ohjulia
2007. 7. 8. 05:02
천주교회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천주교회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이 천주교회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사랑은 부활을 낳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는 설립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천주교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예수가 인간을 사랑하다 죽었으나 다시 살아난 것을 보고 자신들도 예수처럼 살기로
결심한 이들이 한데 모여 공동체 생활을 했습니다.
이것이 천주교회의 시작입니다.
그때는 서기 30년경으로 로마제국 시대였는데 모진 박해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잡혀가 모진 고문을 받거나 사자의 밥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충실히 살아가면 부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 후 그리스도교는 종교의 자유를 얻었고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교는 더욱 발전하였고 서구 유럽사회를 주도하는 종교가 되었습니다.
서구 문화는 그리스도교 문화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그리스도교는 서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것입니다.
천주교회는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전세계의 천주교회는 국가, 민족, 인종과 관계없이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세계 어느 곳을 가나 같은 예식을 실천하고, 같은 신앙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전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의 모든 나라에는 천주교회가 있으며, 신자는 9억 4천만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종교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전체 인구에 비해 소수지만 9천만 명에 가까운 신자들이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에는 전세계로부터 공경 받는 103명의 성인이 있습니다.
18세기 말 남인학파를 중심으로 태동한 한국 천주교회는 자발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나라 교회와는 달리 선교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선조들이 스스로 천주교를
연구하고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이 때 여러 번의 박해가 일어났는데 수많은 신앙 선조들이 순교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103명이 전세계의 천주교 신자들로부터 높이 공경받는 성인(聖人)이
되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이제 자랑스러운 성인 선조를 가진 교회가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 천주교회에는 약 320만 명의 신자가 있으며 한국 사회의 어두운 곳과
아픈 곳을 찾아다니며 구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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