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웃음으로 하루를..
본당 신부님을 사랑합시다
ohjulia
2008. 3. 25. 16:31
어느 마을에 전염병이 창궐하여
멀쩡하던 젊은이들이 마구 쓰러졌다.
늙어서 혼자 살던 마태오씨도
이 전염병에 걸려서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옆집의 요한씨가 와서
"할아버지! 본당 신부님을 모셔올까요?"
깜짝 놀란 마태오씨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니! 할아버지 그럼 병자성사 받지 않으실꺼예요?
어떻게 신자가 병자성사를 거절할 수 있단 말이예요?
할아버지 그렇게 안봤는데...."
그러자 마태오 할아버지는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지금 이 동네가 전염병으로 난리인데
우리 본당 신부님을 모셔와서 죽게 하자는 거야?
절대로 안되지. 우리 신부님은 젊고 앞날이 창창하신 분이야."
할아버지의 그 말씀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 경건해졌다. ㅡ.ㅡ
그래도 요한씨는 답답한 마음에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해요?"
"우리 동네 옆 본당 신부님을 모셔와.
그 신부님은 살만큼 살았으니
젊은 사람이 죽은 것 보다야 훨씬 낫지."
멀쩡하던 젊은이들이 마구 쓰러졌다.
늙어서 혼자 살던 마태오씨도
이 전염병에 걸려서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옆집의 요한씨가 와서
"할아버지! 본당 신부님을 모셔올까요?"
깜짝 놀란 마태오씨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니! 할아버지 그럼 병자성사 받지 않으실꺼예요?
어떻게 신자가 병자성사를 거절할 수 있단 말이예요?
할아버지 그렇게 안봤는데...."
그러자 마태오 할아버지는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지금 이 동네가 전염병으로 난리인데
우리 본당 신부님을 모셔와서 죽게 하자는 거야?
절대로 안되지. 우리 신부님은 젊고 앞날이 창창하신 분이야."
할아버지의 그 말씀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 경건해졌다. ㅡ.ㅡ
그래도 요한씨는 답답한 마음에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해요?"
"우리 동네 옆 본당 신부님을 모셔와.
그 신부님은 살만큼 살았으니
젊은 사람이 죽은 것 보다야 훨씬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