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을 믿나요?
당신은 사랑을 믿나요?
밤하늘의 별들처럼,
무한한 사랑을 당신은 믿나요?
옛날 옛날 산골짜기에 작은 마을이 있었대요.
너무너무 깊은 산속에 있어서 도회지 사람들은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마을이었지요.
산속이라 먹을 것도 없었대요.
사람들은 즐거움도 모르고 가난하게
살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마을 어귀의
나무 밑에서 샘이 솟기 시작했어요.
너무나도 달콤한 샘이었지요.
하늘에서 내려준 것 같았더래요.
그 샘물을 마시면 아픈 사람도 낫고,
배도 안 고프고, 힘도 솟았답니다.
거기다가 샘 주위엔 열매까지 열리지 않겠어요?
마을은 금방 풍요로워졌어요.
사람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돌았죠.
아무리 많이 마셔도, 샘은 마르지 않았어요.
무한해 보였죠.
사람들에게 샘은 너무도 소중했어요.
시간이 흘렀어요.
사람들은 이제 샘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마르지 않았으니까요.
언제나 그곳에 있을 줄 알았죠.
그런데 어느 날, 샘이 말라 버렸어요.
샘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었나 봐요.
사람들은 너무 괴로워했대요.
가슴 가득했던 그 충만함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게 아니겠어요?
사람들은 자신들이 샘을 소홀히
했던 것을 후회했어요.
그리고 잘못한 것만 생각났어요.
그리고 슬퍼했어요.
하지만 후회해봤자 이미 말라버린 샘은
돌아오지 않는 걸요?
사람들은 원망도 했어요.
차라리 처음부터 그 샘이 없었더라면...
메마르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당신은 믿나요?
- 붉은그림자 -
------------------------------------------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듯
사람의 감정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사랑도 그 감정 가운데 하나이기에
영원히 변하지 않으리라는 희망은
오히려 절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헛된 희망이나 과용을 버리고
서로에 대한 배려로 지금 그 감정을
지키려 노력할 때
사랑은 오래오래 계속됩니다.
- 사랑에는 헛된 희망도, 무관심도 금물! -
"천사들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7탄
파란 눈의 천사 한나
뽀얀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김한나.
폴란드인 미혼모 어머니가 임신 7개월에
한국에 임신중절 수술을 받으러 왔다가
양수가 터져 태어난 아이입니다.
태어나자마자 낯선 한국땅에 버려졌지만
어떻게 세상에 왔는지 아무 것도 모른 채
한나는 유리알처럼 맑게 자라주었습니다.
피부색과 국적은 다르지만 똑똑하고
맑디맑게 커가고 있는 파란 눈의 꼬마숙녀 한나.
한나가 버려졌던 아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너른 가슴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당신은 사랑을 믿나요?
밤하늘의 별들처럼,
무한한 사랑을 당신은 믿나요?
옛날 옛날 산골짜기에 작은 마을이 있었대요.
너무너무 깊은 산속에 있어서 도회지 사람들은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마을이었지요.
산속이라 먹을 것도 없었대요.
사람들은 즐거움도 모르고 가난하게
살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마을 어귀의
나무 밑에서 샘이 솟기 시작했어요.
너무나도 달콤한 샘이었지요.
하늘에서 내려준 것 같았더래요.
그 샘물을 마시면 아픈 사람도 낫고,
배도 안 고프고, 힘도 솟았답니다.
거기다가 샘 주위엔 열매까지 열리지 않겠어요?
마을은 금방 풍요로워졌어요.
사람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돌았죠.
아무리 많이 마셔도, 샘은 마르지 않았어요.
무한해 보였죠.
사람들에게 샘은 너무도 소중했어요.
시간이 흘렀어요.
사람들은 이제 샘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마르지 않았으니까요.
언제나 그곳에 있을 줄 알았죠.
그런데 어느 날, 샘이 말라 버렸어요.
샘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었나 봐요.
사람들은 너무 괴로워했대요.
가슴 가득했던 그 충만함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게 아니겠어요?
사람들은 자신들이 샘을 소홀히
했던 것을 후회했어요.
그리고 잘못한 것만 생각났어요.
그리고 슬퍼했어요.
하지만 후회해봤자 이미 말라버린 샘은
돌아오지 않는 걸요?
사람들은 원망도 했어요.
차라리 처음부터 그 샘이 없었더라면...
메마르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당신은 믿나요?
- 붉은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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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듯
사람의 감정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사랑도 그 감정 가운데 하나이기에
영원히 변하지 않으리라는 희망은
오히려 절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헛된 희망이나 과용을 버리고
서로에 대한 배려로 지금 그 감정을
지키려 노력할 때
사랑은 오래오래 계속됩니다.
- 사랑에는 헛된 희망도, 무관심도 금물! -
"천사들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7탄
파란 눈의 천사 한나
뽀얀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김한나.
폴란드인 미혼모 어머니가 임신 7개월에
한국에 임신중절 수술을 받으러 왔다가
양수가 터져 태어난 아이입니다.
태어나자마자 낯선 한국땅에 버려졌지만
어떻게 세상에 왔는지 아무 것도 모른 채
한나는 유리알처럼 맑게 자라주었습니다.
피부색과 국적은 다르지만 똑똑하고
맑디맑게 커가고 있는 파란 눈의 꼬마숙녀 한나.
한나가 버려졌던 아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너른 가슴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