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 단 한 번 ........................2006. 5. 7. 단 한 번 그 단 한 번 때문에 난 목놓아 울었다 한 번이 쌓여 돌이킬 수 없는 영원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 그렇게 알면서도 난 그 한 번을 놓지 못해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금도 난 그 단 한 번을 놓지 못해 이렇게 움직일 수 없는 걸음을 하고 있다.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8.03.12
하루에도 몇번씩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 싶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 싶어--- 깊은 꿈 속에서 그대를 만나는 것보다 게스름치레하더라도 깨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 그대를 그리워 하는 것 보다 먼발치서라도 그대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이에서 그대의 땀냄새를 맡는 것이 더 좋으며 짧은 대..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9.07
하느님인가? 사람인가? 신명 4, 1-2.6-8. 야고 1, 17-18.21ㄴ-22.27. 마르 7, 1-8.14-15.21-23. 하느님인가? 사람인가? 하느님의 계명인가? 사람들의 전통인가?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왜 정결례를 지키지 않는가 하고 외적인 문제를 들고 나왔을 때, 예수께서는 내적인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정결례가 잘못되었다거..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9.03
주님, 제가 당신의 말씀에 예민하게 하소서. 1고린 1, 17-25. 마태 25, 1-13. 오늘의 말씀은 준비하는 사람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을 비교함으로써 준비하지 못한 이의 비참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처녀들의 모습은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이들의 모습은 화목해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랑이 오는 시간이 늦어지게 되고, 이..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9.01
겨자씨의 기적 하바 1, 12-2, 4. 마태 17, 14-20. 영광스러운 변모의 사건이 있던 때에 세 제자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제자들은 산 아래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때에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이를 고쳐주십사하는 부탁을 제자들에게 했는데, 제자들은 그러한 능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일행이 산에서 내려옵..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8.25
아이야! 아이야! 따르릉~! 밤늦은 시간. 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형, 미안한데….” 의정부 교구로 간 동료 신부로부터의 전화이다. 백병원에 환자가 있는데 지금 병자성사를 청한다고. 중계본동 신자는 아니고 전에 있던 본당의 교우인데, 그곳 신부님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서 전화를 했다고. 이 밤중..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8.21
축복의 이름 축복의 이름 그대 만나 사랑하기에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니라도 아픔도 기뻐하기를 그대 만나 사랑한 것을 다 기억할 수 없어도 그대만 떠올리기를 그대를 그대라 부를 수 있는 내 입술에 축복하며 그대를 그대라 간직할 수 있는 내 가슴에 두 손을 모아 설레임보다 더 애절하게 사랑 담으리 사랑이 보..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8.10
“나는 혼자가 아니다.” 사도 19, 1-8. 요한 16, 29-33. 29절 그러자 제자들이 말하였다. “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30절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5.29
완성하러 오셨다 신명 4, 1.5-9. 마태 5, 17-19. 17절 “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절 그러므로 ..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3.22
혼자라는 것 ...혼자라는 것 .................2005. 2. 27. 모두가 떠난 밤 외롭지 않은 시간에 홀로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본다. 어둠이 어둠이 아니길 바라는 달 그리고 별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머금었을까? 그 달을 한 입 베어 먹고 그것도 모자라 별을 하나씩 떼어 먹었다.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 아직이란 이름.. Homily/☆ 라우 신부님과 함께 200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