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손 사도요한신부님 -신학하는 즐거움 9

[스크랩] 11. 재미없으십니까? - ‘피로사회’ 속의 오늘의 신앙 (3)

경향잡지 11월호 원고 재미없으십니까? - ‘피로사회’ 속의 오늘의 신앙 (3) 송용민 신부 피곤한 세상과 재미없는 세상 할 일이 너무 많아 여가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일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놀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 할 일이 있어도 자기 일이 재..

[스크랩] 10. 지루하십니까? - ‘피로사회’ 속의 오늘의 신앙 (2)

경향잡지 10월호 원고 지루하십니까? - ‘피로사회’ 속의 오늘의 신앙 (2) 송용민 신부 피곤한 세상과 지루한 세상 우리 사회가 전통적인 규율사회에서 긍정성의 과잉으로 인해 피로감이 넘치는 이른바 ‘피로사회’로 들어섰다는 말을 했다. 과거에는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명확했..

[스크랩] 9. 피곤하십니까? - ‘피로사회’ 속의 오늘의 신앙 (1)

경향잡지 원고 피곤하십니까? - ‘피로사회’ 속의 오늘의 신앙 (1) 송용민 신부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어떤 독일 철학자가 우리 시대를 규정하는 다양한 문화 비평과 사회적 담론들 가운데 하나로 ‘피로 사회’란 말을 쓴 바 있다. ‘피로사회’란 말 그..

[스크랩] 8. 토착화(土着化)와 세속화(世俗化)의 차이

경향잡지 원고 – 세상 속 신앙 읽기 토착화(土着化)와 세속화(世俗化)의 차이 송용민 신부 천주교는 세속화된 이단? 대부분의 개신교가 가톨릭교회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부 개신교 학자들은 가톨릭교회가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면서 예..

[스크랩] 7. 까칠한 신앙인가, 터프한 신앙인가?

경향잡지 8월호 원고 까칠한 신앙인가, 터프한 신앙인가? 송용민 신부 까칠함이 필요한 세상 세상살이가 녹녹하지 않다는 건 평범한 삶 속에서 어떤 인간관계의 단절이나 경제적인 곤궁, 병과 우울증 등 혼자 힘으로 풀 수 없는 일들을 만날 때 분명하게 느낀다. 뭐 하나 제대로 자기 힘으..

[스크랩] 5. 미운 신부님, 수녀님,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경향잡지 - 세상 속 신앙 읽기 5월호 원고 미운 신부님, 수녀님,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송용민(사도요한) 신부 신부님, 수녀님이 미워요 좀 난감한 주제를 뽑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칫 누워서 침 뱉기가 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짧은 본당생활에서 신자들의 마음을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해..

[스크랩] 3. 교회의 가르침, 무조건 따라야 할까?

경향잡지 - 세상 속 신앙 읽기 3월호 원고 교회의 가르침, 무조건 따라야 할까? 송용민(사도요한) 신부 교회의 가르침, 교회가 신자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계시된 진리를 보존하고 올바로 해석하며 전달하기 위해 받은 권한을 ‘교도권’이라고 한다. 과연 교회는 신자들을 가르칠 수 있는..

[스크랩] 2. 상처 받는 신자, 상처 입은 사목자

경향잡지 - 세상 속 신앙 읽기 2월호 상처 받는 신자, 상처 입은 사목자 송용민(사도요한) 신부 교회 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신자들은 바쁜 세상에서 신앙생활에 대한 피로감과 의무감 때문이라고 말하곤 한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다 보니 신앙적 가치..

[스크랩] 1. 설렘과 두려움의 교차로에 선 신앙

경향잡지 - 세상 속 신앙 읽기 1월호 원고 설렘과 두려움의 교차로에 선 신앙 송용민(사도요한) 신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는 언제나 맺고 풀어야 하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2년 전 내가 사제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본당신부가 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