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183

변하는 것은 세상이고 나이지 시간은 아니다.

중국, 곤륜산 오늘의 단상 기차 창가에 앉아 있는데 옆에 서 있던 기차는 가만히 서 있고 내가 탄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싶어 당황한 적이 여러 번 있다. 옆에 서 있던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착각한 것이다. 시간은 가만히 있는데 세상과 내가 흘러가니까 시간이 간다고 한다. 변하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