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항의 리버티 섬에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은 오른손에 횃불, 왼손에는 미국 독립선언서를 들고 '자유는 세계를 비춘다'를 상징하고 있다.
남북전쟁 후 프랑스 국민이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이 조각상은 F. A. 바르톨디라는 조각가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완성하기까지 무려 20년이나 걸렸다.
이 조각상의 제작을 요청 받은 바르톨디는 '자유'라는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여러 미술가와 조각가들을 찾아다니며 추천을 받고 과거의 위대한 영웅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기도 했다.
그러나 좀처럼 마땅한 모델이 떠오르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던 어느 날 아침, 문득 그의 뇌리를 스치는 게 하나 있었다.
그 순간적인 영감은 적중했고 그토록 찾았던 자유의 여신상 모델은 바로 그의 어머니가 되었다.
- 위인일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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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여신의 얼굴은 8등신 미인이 아닌 소박한 어머니였습니다.
이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늘 가까운 곳에 있는데... 우리는 먼 곳만 보고 있지는 않나요?
- 소중한 것은 가까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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