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내 마음은 어이할꼬
느티나무 한 그루
짙게 푸르름 그늘속에
한(恨)으로 응어리진
감정과 마음 비워야 하거늘
이미 그대 맘은 딴곳에
내 맘은 여기에
눈물이되어 마구 쏟아져 버린다
나는 이자리 너는 저자리
상대의 생각하지 아니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마구 밀어낸다
아첨의 비굴함 진실
외면하고 무언의 침묵으로
줄달음 쳐가는 너와 나
속내 감추는 마음 어색 하기만-하다
밀려 떠나가는 내 모습 마저
괴로움에 눈물로 쏟아낸다
너는 동쪽 내 맘은 서쪽
더 멀리 떠나 가는듯
칠월의 삼복더위 밀어내듯
느티나무 푸른잎들 바라보는
세상은 빛나는데
칠월의 내 마음은 어이할꼬.
-松路김 순례
기쁨은 기도입니다.
기쁨은 힘입니다.
기쁨은 사랑입니다.
기쁨은 영혼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사랑의 그물입니다.
<말씀> 마더 테레사
일년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나긴
여름 방학의 4/5를 반환하고
밀린 일들과 씨름을 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손목에 기브스까지 ...)
새 학기를 준비된 상태에서 맞이할 수 있다는데
위로삼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주 이곳을 통해 뵙지는 못해도
건강한 여름을 지내시기를 빕니다.
Andre Gagnon / 조용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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