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매일 이렇게 읽다가 직접 쓰니 왜 이렇게 쑥스럽고 잘 써지지 않는지... 부족한 글솜씨이지만 제 마음속 고민 좀 들어주세요.
작년 입학해서 시험이란 걸 겪고 진정한 친구도, 훌륭한 선생님도 만났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어른이 된 느낌도 들었고요.
하지만 지금 중2. 특목고에 대한 압박이 제 어깨 위에 걸터앉아있습니다. 꼭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내신 관리 또한 저를 짓누르고 있죠.
게다가 요즘은 뭔지 모를 짜증조차 늘어 괜한 이에게 화풀이를 하곤 합니다.
미래가 두렵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못했는데 시간은 가고 자꾸 포기하고 싶어지고...
꼭 공부가 삶의 전부가 아니라지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 저는 이런 말이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마음속엔 안개가 가득하고, 미래가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줄기 빛이 안개를 뚫고 들어와 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힘을 내 보려고요. 저는 아직 창창한 10대이기에,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 속 안개로 힘차게 돌진하려 합니다.
이 결심 탄탄하고 오랫동안 쭉 이어지도록 응원해주세요*^^*
- 구 희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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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것이랍니다. 꿈을 향해 씩씩하게 도전하세요. 열망하는 꿈을 꼭 이루게 될 것입니다.
- 용기 있는 도전이 꿈을 이루게 합니다. -
☞ 배경음악 거위의 꿈(리코더 연주곡)
어떤 고난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어서 그 행복을 같이 하자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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