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rd/† 주님의 사랑..

기도의 마음 자세

ohjulia 2007. 10. 5. 11:09




      기도의 마음 자세

      우리가 누구를 만날 때 상대방에게 맞추어서 예의를 차려야 하듯이, 우리가 기도를 할 때는 우리보다 훨씬 높으신 하느님이나 성모님 또는 성인 성녀들 앞에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기도의 자세는 개인이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어떠한 자세에서든지 하느님 앞에 있는 자세이어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 생각이나 명상을 하는 자세가 다르고, 사랑하는 분과의 만남의 자세가 서로 다른 것입니다. 묵상이나 명상을 할 때는 아직 사랑하는 분과 만나는 것이 아니므로 생각하는 자세를 취해도 되겠지만, 기도를 할 때에는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분 앞에 있으므로 그 분 앞에 있는 합당한 자세를 취해야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세만 보아도 그 사람이 생각이나 묵상을 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하느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인지 대개 알 수 있습니다. 자세를 올바르게 하여 의자에 앉아서, 또는 꿇어서, 또는 장궤를 하고, 어떤 때는 서서 하거나 누워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하느님을 지금 만나고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하느님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대화가 기도라는 것을 알면 자연히 거기에 맞는 기도 자세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박 종인 라이문도 신부님
주님은 언제나 당신을사랑하십니다

'My Lord > † 주님의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생애의 모든것  (0) 2008.01.21
하느님께서 나를 쓰시는 이유  (0) 2007.12.04
성체의 기적  (0) 2007.09.28
기도의 순서  (0) 2007.09.19
운명을 건 신앙고백  (0) 200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