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ity/† 가톨릭 소식

정진석 추기경님 신년 메시지

ohjulia 2008. 1. 3. 04:06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올 한 해 동안 여러분들이 계획하고 소망하는 것들이 모두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오로는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5,16-18)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들도 항상 기쁨 속에서 기도와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하느님에 대한 굳은 믿음과 그분의 은총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해를 희망을 안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6월28일부터 1년간 사도 바오로 탄생 2000년을 기리는 특별 희년의 해입니다.

   복음 선포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사도 바오로의 삶을 본받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2008년 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