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성당에서 신부님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교리를 가르치고 계셨다.
신부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 애들아, 하느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도록 하려면,
우리가 무슨 일부터 서둘러 해야 할까?"
그러자 아이 하나가 번쩍 손을 들더니,
귀엽고 씩씩한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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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죄를 지어야 합니다! "
어느 농사꾼이 마을 성당 신부님을 찾아갔다.
"죽은 제 아내를 위해 미사를 올려주십시오,
하지만 무료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신부님이 펄쩍 뛰셨다.
"아니 되겠네!.. 우리 교구의 형편이
너무 어렵다네, 집안에 혹시 자네를
도와주실 만한 분이 아니 계신가? "
"누님이 한 분 계시기는 하지만----
신세가 잘못 되어서---."
" 잘못 되었다니, 어찌 되었길래?"
" 오! 신부님, 수녀님이 되어버렸답니다."
" 이 사람아,
어찌 그런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는가?
수녀님이 되었다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었다는 뜻일세.
자네의 누님은 우리 모두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남편으로 맞아들이셨네!"
그러자 농사꾼이 반가운 듯
신부님께 서둘러 말하였다.
.
.
.
"아! 그래요? 그러면 먼저 미사를 올려 주시고,
그 비용 청구서는 저의 매형에게 보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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