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보건소를 적극 이용하자 요즘 보건소들은 병원 못지않게 훌륭하다. 아이들의 기본 예방접종은 모두 무료. 산모를 위한 산전검사도 무료이며, 3만~4만원씩 하는 철분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보건소에서 아이들의 발육 상태를 체크하는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 동네 보건소에는 어떤 혜택이 있는지 꼼꼼하게 알아두자.
4 옷은 세일 기간에 한 번에 구입 백화점 정기세일 기간에 이월 상품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건질 만한 것이 제법 많다. 특히 백화점의 이벤트홀에서 행사하는 옷을 살펴보자. 할인 폭도 크고 질도 좋다. 해마다 4차례 하는 세일 기간을 활용하면 의류비 절약에 꽤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물려받고, 빌려 입는 것이 가장 좋은 절약법이다.
5 시·구청 운영 장난감 대여소를 이용하자 장난감을 구입하는 데 제법 많은 돈이 든다. 아이의 두뇌 발달에 좋다는 명목으로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교구도 많다. 하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무료로 장난감을 빌려주는 곳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녹색장난감도서관'(children.seoul.go.kr)이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시청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에 자리하고 있는데, 165m²(50평) 규모에 블록, 소꿉놀이, 책, 퍼즐 등 총 3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평생 회비가 2000원으로, 한 번에 2종류의 장난감을 10일간 대여해준다. 헌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100~500원만 추가로 내면 다른 장난감과 교한할 수 있는 행사도 곧잘 열린다. 구로구의 꿈나무 장난감나라, 성동구청의 무지개 장난감세상도 이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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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어오르는 휘발유·경유 값이 1ℓ당 2000원을 돌파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로에 기름을 흘리고 다닌다'는 말은 대형차에나 어울리는 듯했으나 이젠 배기량에 관계없는 듯하다. 길을 나서기가 두려울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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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진오일을 줄인다 대부분 사람들이 엔진오일을 너무 많이 넣는 경향이 있다. 대개 4ℓ짜리 1통을 다 붓는데, 그러면 적정 눈금을 채우고도 남는다. 이럴 경우 오일 순환에 장애가 오고 과열의 원인이 되며, 엔진이 무리하게 오일을 순환시켜 연비가 떨어진다. 오일은 오히려 3ℓ를 넣는 것이 맞다.
2 불필요한 짐을 싣지 않는다 쉽지만 역시 실천하기 쉽지 않은 실천법. 불필요한 짐은 트렁크에서 꺼내어 기름 소비를 절약하자. 차에 짐을 10kg가량 싣고 50km를 달리면 연료가 약 50cc 더 소모된다. 짐의 무게가 차량 무게의 10% 정도면 연비는 시내 주행 시 약10%, 고속도로에서는 약 2〜3% 정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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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터 단위로 주유한다 3만원, 5만원 단위가 아닌 ℓ 단위로 주유한다. 이렇게 넣으면 가격 상승폭을 실제로 체감하게 되어 조금이라도 차를 덜 사용하게 된다. 또한 1ℓ당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 감이 오게 되어 합리적인 차 사용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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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선을 미리 정한다 목적지에 가기 전 코스를 미리 체크하는 습관을 들인다. 인터넷 지도나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목적지까지의 최단 거리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곳은 미리 우회 도로까지 염두에 둔다. 주차할 곳을 찾아 복잡한 도로를 헤매느라 낭비하는 기름도 만만치 않으니 미리 주차할 장소도 결정한다. 기름값을 아끼고 싶다면 일을 한 번에 보는 것도 아이디어. 엔진을 데우는 데 연비가 많이 들므로 차를 찔끔찔끔 쓰지 말고 볼일을 모아 한꺼번에 처리한다.
5 신호대기 때는 움직이지 말자 교차로나 횡단보도에 대기할 때 많은 운전자들이 신호등이 바뀔 것을 미리 예상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운전 습관은 스틱 기어의 경우 연료 소모가 많은 1단 기어를 불필요하게 여러 번 사용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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