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rd/† 기도를 통하여

영적 고통 중에 드리는 기도

ohjulia 2005. 8. 20. 07:31
고향으로(그리스도의 향기)

    영적 고통 중에 드리는 기도

    통고의 어머니시여! 당신이 천주 성자의 십자가 아래서 느끼셨던 죽음에 이르는 영혼의 고통을 기억하사, 제 영혼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가엾이 여겨주소서. 어머니시여, 저는 견디기 힘든 시련을 겪고 있나이다. 이 시련은 제 영혼이 당하는 시련이기에 더더욱 견디기 힘드나이다. 저는 지치고 용기를 잃어 버렸으며, 사람들 앞에 부끄러웁나이다. 아, 사랑하올 어머니시여, 저를 가엾이 여기소서. 저는 예수께서 죽음의 공포 속에서 성부께 하셨던 말씀을 지금 당신께 드리고 싶나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이 저를 비켜가게 하소서." 오, 성모 마리아시여, 아직 이 고통이 충분하지 않나이까? 저를 빨리 해방시켜 주시고, 인내롭게 이 십자가를 견디어 내도록 은총 주시어 하느님의 거룩한 섭리에 공손히 따르게 하소서. 아멘.
'고향으로(그리스도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