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시집간 딸에게 일러주는
요리비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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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없이는 한끼도 못 먹는 남편과 비린내 나는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올겨울에 꼭 챙겨 먹여 할 것이 바로 생태탕. 신선한 명태는 바로 12월 말부터 1월까지가 제철. 따라서 생태탕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이다. 생태 몇 마리로 차리는 맛깔스런 저녁 식탁. 기획·전소영 기자/사진·홍상돈 기자 |
무와 애호박 등 딱딱한 재료가 거의 익을 무렵 생태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속살이 하얗게 익었다 싶을 때 딱 불을 끄면 된단다. 그리고 생태 머리 부분은 버리지 말고 함께 넣어 끓여주렴. 국물 맛이 더 진해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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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2마리, 두부 40g, 대파 1뿌리, 배춧잎 3잎, 무 200g, 새송이 1개, 홍고추 1개, 쑥갓·소금·후춧가루·레몬 약간씩, 와사비 간장 소스, 맑은탕 국물(멸치다시마 국물 4컵, 청주 1큰술, 생강즙 ·소금 1/2큰술씩, 저며 썬 마늘 2쪽)
곁들이는 요리 상식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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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인 11월부터 3월까지 연근해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명태를 생태라 하지. 얼리지 않은 상태에서 운반되기 때문에 싱싱함이 밥상까지 유지되긴 하지만, 값은 조금 비싼 편이란다. 특히 생태는 지방 함량이 거의 없는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이지.
원양에서 잡은 명태를 얼린 것이 동태이지. 생태보다 저장 기간도 길고 얼렸기 때문에 신선도도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밥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메뉴 중 하나란다. 주로 매운탕이나 조림을 해 먹는단다.
산란기인 겨울에 동해안에서 잡아 올린 생태를 오랜 기간 바람과 눈, 비를 그대로 맞혀가며 말린 것을 황태라고 하지. 말리면 누런 색을 띠게 되어 이름이 황태가 되었단다. 씹을수록 맛이 고소해 그대로 뜯어 먹어도 맛있단다.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을 코다리라고 한단다. 한 꼬치에 대여섯 마리씩 꽂아서 말렸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란다. 반건조했기 때문에
조림을 했을 때 쫀득거리는 맛이 일품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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