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배운 것은 나눠야 ..

2006년 수험생을 위한 수능준비

ohjulia 2005. 10. 10. 02:36
"희망 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시모집에 관심을 쏟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관리를 잘 해 두십시오."

2006학년도 입시 요강은 이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어 2005학년도 입시를 참고해 준비하면 된다.

그러나 각 대학마다 전형요강이 다르기 때문에 진로를 미리 정해 맞춤식 전략을 세워야 하며 수시모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매년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관리를 잘 해두는 것이 좋다.

또 수시모집에서는 면접.구술고사나 논술고사도 중요한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은 "입시 요강이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대학 입시의 기본 전략은 평소에 학교 공부를 착실하게 해 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로 선택 미리미리 = 대학마다 입시요강이 천차만별인 만큼 학력 수준과 학생부 성적, 향후 진로 등을 감안해 지원 대학과 학과를 3∼5개씩 선정해 대비해야 한다.

특히 수시의 경우는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희망 대학과 학과를 미리 선택해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이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반영영역이나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반영방법, 논술이나 면접 구술고사 반영 여부에 따라 공부할 과목이 달라진다.

따라서 희망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맞춤식 입시 전략이 중요하다.

▲수시모집 적극 대비 = 2006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도 44%에서 48%로 늘어났고,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가까이 수시모집에서 뽑는 대학도 많아졌다. 고려대는 46%, 서강대 52%, 연세대는 51%, 이화여대 58% 등이다.

재학생들은 정시모집에 대비하면서도 수시모집 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미리 선택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를 적게 반영하고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를 많이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비를 해야 한다.

▲선택과목 미리 준비 = 사회탐구나 과학탐구는 선택 과목을 본인이 선택해 최고 4개 과목까지 시험볼 수 있고, 배점은 원점수 기준으로 과목당 50점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에서 자신있는 과목을 미리 선택해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과목 공부를 소홀히 하면 불리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서울대나 연세대 등 선택과목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은 선택과목 배점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있는 과목을 골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심층면접.논술 준비 철저 = 심층면접은 수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인문계에서는 영어 독해, 자연계에서는 수학.과학 과목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

수시.정시 모두 일부 대학에서 시행하는 논술은 반영비율이 낮지만 대학에 따라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신문이나 잡지를 읽으며 쟁점을 스크랩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적어두는 것은 물론 희망 대학의 논술 요강에 맞춰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또 심층면접과 논술은 평소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먼저 확인한 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준비 만전 = 정시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수능 성적은 수시 2학기 모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대학에 따라 수능 반영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희망 대학의 요강에 맞춰 공부해야 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를 기본으로 공부하면서 인문계 지원 수험생은 사회탐구, 자연계 지원 수험생들은 과학탐구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