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 성 유다 타데오](http://saint.catholic.or.kr/pict/2177.jpg)
성 유다 타데오(St.Juda Thaddeus) 사도 , 순교자
축일 : 10월 28일
성인의 활동지역 :
성인의 활동연도 : +1세기경
성인과 같은이름 : 다대오, 다두, 유다스, 주다스, 주드, 타대오, 타대우스, 타데우스
12사도의 한 사람. 마태오 복음서 10장3절, 마르코 복음서 3장18절, 루가 복음서 6장 16절,
사도행전 1장 13절에 그 이름이 나온다.
그는 소(小)야고보의 형제요, 따라서 ’예수의 형제’ 의 한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에게는 소서한(小書翰)이 남아 있다. 그는 선교 활동을 팔레스티나에서 한 것같다.
그곳에는 그의 손자가 로마황제 트라야누스 시대까지 거주하고 있었다.
서한에 의하면 유다는 정력적인 힘을 가진 인물이며 중후(重厚)한 심성의 논쟁가였던
것같다.
18세기말부터 그는 가톨릭 교도들 사이에서 특히 어려움을 당했을 때 대도(代禱)의
대상이 되어 왔다.
축일은 사도 시몬과 같은 날이며, 그리스도교 예술에서는 대개 이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표상(表象)은 사도의 상징 인 책 또는 곤봉(棍棒)이다.
성서에서는 그를 이스카리오테의 유다와 엄밀히 구별하고 있다.
-가톨릭대사전에서********************************************************************************
루가 복음 6장 16절과 사도행전 1장 13절의 12사도 명단을 보면 그의 이름은 유다
(Judas)이고, 마태오 복음과 마르코 복음에서는 타데오라 부르나 분명한 것은 그가
가리옷 사람 유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유다의 편지에서 저자는 자신을 야고보(Jacobus)의 동생이라 하고, 마태오 복음 13장
55절과 마르코 복음 6장 3절에는 주님의 형제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러나 오늘날 학자들은 유다가 12제자의 유다이지만 유다의 편지의 저자는 아니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성 유다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설교하였고, 위경인 시몬과 유다의 수난기에는
페르시아에서 이들 두 사도가 설교하다가 순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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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제외한 모든 사도들의 경우에서처럼 우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과 대면하게 되고 그들의 성덕이란 그리스도의 선물이라고 간단히 생각해야 하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는 약간 달갑지 않은 사람들을 선택하셨다.
과거의 혁명 당원,과거의 부정직한 세리, 무모한 어부,’천둥의 아들’이 둘 그리고
유다 이스가라옷이란 사람이다.
우리는 너무 자주 받지 못한다고만 생각한다.
성덕은 인간적인 공로나 교양,개성,노력,성취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것은 온전히 하느님의 선물이고 창조물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왕국을 폭력으로 이룩하기 위해서 혁명 당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모든 성인과 마찬가지로 유다도 불가능의 성인이었다.
하느님만이 인간 안에서 당신의 신적 생명을 창조하실 수 있다.
그리고 하느님은 우리 모두를 위해서 그렇게 하고자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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