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 성 마르티노](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b/1451/1103%20San%20Martino%20de%20Porres%20Domenicano.jpg)
성 마르티노(St.Martino) 수사
축일 : 11월 3일
성인의 활동지역 : 포레스(Porres)
성인의 활동연도 : 1579-1639년
성인과 같은이름 : 마르띠노, 마르띠누스, 마르티누스, 마틴, 말딩
사회 정의의 수호성인.흑인의 성자.
'빗자루 수사’,'흑인의 성자’라고 하는 마르티노는 1579년 페루에서 스페인 귀족의
서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유색인의 설움을 겪었던 마르티노 성인은 이발사겸 외과의사의
견습생이 되었고, 그 후 도미니코회 재속 제3회원으로서 수도복을 입었고,
다시 리마의 도미니코회인 로사리오 수도회에 정식 입회하여 평수사가 되었다.
평수사인 마르띠노는 이발사, 외과의사, 의류수선 등의 여러 직책을 담당했지만
아무런 무리없이 일을 했으며, 병자 치료를 도시 주민에게까지 확대하였고,
또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었다.
소외된 이들, 병자와 노예, 고아들, 심지어는 벌레나 동물까지도 사랑했던 그는
수많은 기적들과 함께, 하느님 앞에는 흑인이나 어린이나 모두가 평등함을
깊은 신앙과 겸손한 삶으로 실천했다.
어느 날은 그의 원장이 빚에 몰려 곤경에 처한 사실이 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그저 가련한 종이고, 수도원의 재산이니, 저를 파십시오."
그는 참으로 겸손하고도 엄격한 생활을 영위했고 성체에 대해 큰 신심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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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르티누스(Martinus, 또는 마르티노)는 페루의 리마(Lima) 태생으로
에스파냐계 기사인 후안 드 포레스(Juan de Porres)의 아들이다.
그는 열두 살이 되던 해 당시 외과의사를 겸하는 이발사 교육을 받았고,
3년 뒤에는 리마에 있는 도미니코 수도회 재속 3회원으로 입회하였다.
9년 뒤 도미니코회 수사가 되어 전생애를 수도원에서 보냈다.
그는 이발사, 외과의사, 의류수선, 진료소 등 여러 직책을 담당했지만
혼자서 그 많은 일들을 아무런 무리 없이 처리하였다.
그의 영혼 속에는 하느님이 함께 계신 것이 역력하게 드러났던 것이다.
그는 병자 치료를 그 도시의 모든 주민에게까지 확대하였고,
또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직책까지 맡았던 것이다.
그는 외국 선교사가 되어 순교하기를 자주 열망하였으나,
그는 자기 육체에 대한 순교로써 만족해야 하였다.
그 대신 그에게는 수많은 초자연적 은혜가 내려졌다.
그는 미물인 벌레조차 사랑하였으며 쥐조차 친구로 지낼 수 있었다.
한번은 그의 원장이 빚에 몰려 곤경에 처한 적이 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그저 가련한 종이고, 수도원의 재산이니 저를 파십시오.”
성 마르티누스는 리마의 성녀 로사(Rosa)와 가까운 친구였고
복자 요한 마시아스(Joannes Massias)와도 가까웠다.
그는 일개 평수사에 불과했으나 그의 장례식에는 고위 성직자와 귀족들이
그를 운구하였다.
그는 1837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Gregorius XV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962년 5월 6일 교황 요한 23세(Joannes XX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마르티누스는 사생아라는 모욕과 피부 색깔로 인한 갖가지 경멸을 받았지만
기도를 통하여 이를 극복하였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주보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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