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굴까?

배경음악 : 지브리 - 천공의 성 라퓨타        나는 누굴까?           주먹만한 돌멩이가 길을 굴러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쇳조각 하나가 오더니      냅다 돌멩이를 후려쳤다.      헉, 가만히 길을 가는데 어처구니없게 맞았다.      돌멩이는 분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했다.      또 한번 내려치려 하는 쇳조각,      돌멩이는 겁이 나서 움추렸다.      딱!      쇳조각이 후려친 자리에는 불꽃이 번쩍였다.      어? 희한하네?      돌멩이는 이제야 알았다.      자신이 그냥 돌멩이가 아니라 부싯돌이었다는 것을... - 소 천 - -------------------------------------------- 자신 스스로가 누구인줄 모르십니까?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 쓸모있는 부싯돌 같은 존재일수 있고, 또한 언제라도 도움과 용기를 줄수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세요. - 우리는 분명 무엇인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