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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모르는 여자의 마음

ohjulia 2006. 2. 1. 12:49

 

 


어느 한 남자가 캘리포니아 해안을 기도하며 걸었다.


갑자기 이 남자는 큰 소리로

"천지신이여, 소원 하나 들어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갑자기 이 남자의 머리 위 하늘의 구름 위에서


신의 음성이 울려나왔다.

"너의 변함없는 믿음을 보고 내가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마."

그 남자가 말하길

"하와이까지 다리를 하나 만들어서
내가 언제든지 차로 갈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러자 천지신께서

"너의 기도는 들어가는 게 너무 많아.


그게 보통 일이 아니야.

다리의 교각이 태평양 바다밑까지 닿아야 하고


콘크리트와 철근이 얼마나 들어야 하겠냐?

내가 할 수는 있지만 정말 세상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구나.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내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가지 소원을 말해봐라."

그 남자는 한참동안 더 생각하다 결국 이렇게 말했다.

"천지신이시여, 난 여자들을 잘 이해하기를 원합니다.


여자들이 내게 토라져서 말 안하고 있을 때


마음 속에 어떻게 느끼고 뭘 생각하는 지, 왜 우는 지…

여자들이 '아니, 신경쓰지 마-'라고 할 때


그 말의 참 뜻이 뭔지

그리고 어떻하면 여자들을 정말로 행복하게


할 수 있을 지 알기 원합니다."

그러자 천지신께서 숨도 안 쉬고 곧 바로 대답하셨다.





"하와이까지 가는 다리 4차선으로 해주랴, 8차선으로 해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