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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쓰고 또 써도 내가 당신께 전함이 부족합니까?
밤새껏
쓰고 찢고 쓰고 찢다가 어느새 한밤이 지나버렸습니다.
온 세상이
껍데기로 가득 차 있는 세상에 당신같이 고결한 이가 어디 있나요?
나의
가슴이 아니고는 당신을 가까이 할 수 없습니다.
나의
마음이어야만 당신을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 앞에 선 나는 왜 이리 작은 가슴으로 뛰기만 합니까?
애틋-사랑으로 평생을 살고 혼신-사랑으로 혼을 바치겠습니다.
여기..... 제 앞에 내 사랑 당신이 서계시니
진정
생시입니까? 혹은 꿈은 아닙니까?
혼탁 세상
고결토록 내 심사 씻을 분은 당신뿐, 당신 이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고픈
말이 그리도 많다가도 당신의 사랑 앞에서는 벙어리가 되고 맙니다.
- 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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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울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너무나 커서.... 울었습니다.
애타하는 당신을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당신의 당신이 당신을 위로할 겁니다.
- 가슴에 손을 얹는 한주간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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