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오질비 (St. John Ogilvie) 순교자
성인의 활동지역 : 스코틀랜드(Scotland)
성인의 활동연도 : +1615년
성인과 같은이름 : 오길비, 오질비, 요안네스, 요한네스, 조반니,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죤
그는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가 뒤섞인 혼란한 시대에 태어났으나, 가톨릭의 정통성을
인정하게 되자, 순교를 각오하고, 루벵의 스코트 대학에서 개종하니, 그의 나이는
17세였다.
그 후 그는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1610년, 그는 빠리에서 사제로 서품되자,
영국 선교사로 임명되었는데, 이때 가명으로 여행하였다.
그의 선교는 그 당시로 보아 지극히 성공적이었는데, 감옥에 갇힌 가톨릭 신자들을
돌보는 위험까지도 감수하였다.
1614년 여름, 그는 몇사람을 개종시켰는데,이 사람들 때문에 그는 가톨릭 사제임이
탄로되어 이듬 해에 처형되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수면
밤에 깊은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은 축복 중의 축복이다.
셰익스피어는 그의 작품에서 잠을 “다 해진 걱정의 옷소매를 꿰매는 것”이라고 묘사했다.
적당한 수면은 심리적인 에너지를 채워 줄 뿐 아니라 우리의 면역 체계도 강화시킨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우리는 글자 그대로 무너질 수밖에 없다.
잠을 못 자게 하는 것이 오래 전부터 쓰이던 고문 중의 하나라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요한 오질비는 스코틀랜드 남작의 아들로 유럽에서 공부하던 중 17살에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 그 후 예수회에 입회한 요한 오질비는 사제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칙령에도
불구하고 비밀리에 조국인 스코틀랜드로 들어갔다.
그는 선교사로 활동하던 중 정체가 드러나 곧 체포 구금되었고 반역죄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억지 자백을 강요받으며 8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을 당했다.
의사가 세 시간 이상 잠을 재우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 경고를 하고 나서야 고문을 면할
수 있었다.
최근의 연구 조사는 우리들 대부분이 실제로 필요한 수면 시간보다 약 한두 시간 정도
잠을 덜 자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잠을 덜 자면 그만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사고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실제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피곤하다고 느껴지면 몸과 마음을 쉬는 것이 순리다.
하루에 얼마나 자는가? 나는 내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 휴식을 취하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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