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웃음으로 하루를..

잘 고르지 ....

ohjulia 2006. 3. 14. 06:56
*스님의 외침 *

한 스님이 시주를 끝내고 절로 돌아가고 있었다.
날이 유난히 추워 마음이 급한 스님은
얼어있는 연못 위로 걸어가려고 했다.
몇 걸음 갔을 때, 얼음이 덜 얼었는지
`쩌저적'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스님은 비명을 지르며
건너편으로 뛰어가는 것이 아닌가.
다행히 무사히 건넜지만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스님의 비명소리를 듣고 뒤집어질
수밖에 없었다.
"아이고 하느님∼!"

"잘 고르지 그랬어!"
사오정이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저팔계가 울먹이며
"사냥꾼에게 쫓기고 있다"며 도와 달라고 애원했다
사오정은 자신의 나무더미 속에 저팔개를 숨겨줬고,
목숨을 구한 저팔계는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사오정은 차인표 처럼 잘생기게,
아널드 슈워제너거 처럼 멋진 근육을,
그리고 보잘것없던 자신의 거시기를
저쪽에 서있는 말처럼 해 달라고 했다.
저팔계가 세가지 소원을 모두 들어주자
사오정은 뛸 듯이 기뻐하며 마을로 돌아왔다
이윽고 마을의 처녀들은 사오정의 변한 모습에 홀딱 반했다.
사오정은 자신의 멋진 근육을 보여주기 위해
웃통을 벗어던졌고,
처녀들은 기절할 듯이 좋아했다.
그래서 바지까지 벗어던졌다.
하지만 처녀들은 기절하고 말았다.
놀란 사오정이 자신의 그곳을 보고는
저팔계에게 따져 물었다.
그러자 저팔계가 말했다.

"네가 가리킨 말은 암말이야!"

'Sharing > 웃음으로 하루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로 풀어 보는 답  (0) 2006.03.15
힘들 땐..  (0) 2006.03.15
대국민 꼭지점 댄스 응원전!!..  (0) 2006.03.13
신의 실수  (0) 2006.03.12
왜 이래유~  (0)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