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웃음으로 하루를..

내가 왜 이래

ohjulia 2006. 4. 2. 06:24
우유가 먹고싶어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아직 개봉도 안 된 우유 한 통이

내 동공에 포근하게 담겨왔다.

그런데 유통기한을 보니 4월 5일까지.

된장. 며칠 지난 우유였다.

마실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팩을 뜯어 미련없이 하수구로 부었다.

그리고 다시 냉장고를 살펴보자 딸기우유 하나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근데 이것도 유통기한이 4월 5일까지.. -_-;

열받아서 배를 푹 갈라버렸다.

그리고나서 잠시 후에 달력을 보게 되었는데..

뜨악!! 오늘이 3월 30일...

철푸덕... OTL

사람 힘 빠지는 거 한 순간이다.. ζ( ̄~ ̄)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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