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2006년 5월 가볼만한 곳 |
『우리 곁에 찾아온 천년의 혼(魂)-경북 문경 신명나는 서울 나들이-서울 시간을
거슬러 공룡을 만나다-경남 고성 세계적 명품으로 우뚝 선 강릉단오제-강원 강릉 |
우리 곁에 찾아온 천년의 혼(魂) (경북 문경시)
발물레와 장작가마, 여기에 천년을 이어온 장인의 손길을 더해 만들어낸 문경의 전통 도자기는 우리
민족 고유의 맑고 순박한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 백두대간의 중심, 경상북도의 서북쪽에 위치한
문경은 예로부터 산악지대가 많아 좋은 흙과 땔감의 공급이 가능했고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 판매 또
한 용이하여 도자기를 만드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80여 개에 이르는 옛 가마터들이 이
러한 문경 도자기의 역사를 증명해 주고 있다.
2006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축제
전통도자기의 본향 문경에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 간에 걸쳐 『2006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
축제』가 펼쳐진다.
「혼(魂)을 굽는 장인(匠人)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문경 전통 도자기의 오랜 역
사성 및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차(茶)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이다. 2
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2006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축제』는 개막 하루 전
날인 4월 28일 근대 차 문화의 발상지로 알려진 희양산 봉암사에서 육법헌공다례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에는 문경에서 발견된 500년 된 백자공방 이전복원, 세계 가마 모형 전시, 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도자 100년사 등의 의미 있는 전시들이 준비되었다. 또한 전통 도자기 빚기 체험부터 명상 웰빙 체
험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
3인 명장과 망댕이 가마
문경이 전통도자기의 본향임을 자부하게 하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바로 명장과 전통 가마이다.
전통도자기 분야의 국내 유일 중요무형문화재인 백산 김정옥 선생과 6인의 전국 도예명장 중 두 분
(도천 천한봉 선생, 묵심 이학천 선생)이 문경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60년 전에 축조된 우리나
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망댕이 가마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개의 전통 장작 가마가 있기 때문이
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작가와의 대화, 도예 명장 생가 방문 투어와 함께 전통 망댕이 가
마 불지피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벌써부터 차와 도자기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
주요행사
이번 축제 기간 중 눈에 띄는 행사로는 한국·중국·일본·대만·미국·캐나다 등 세계의 찻사발을
한 곳에 모아 우리 찻사발의 우수성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전국 도예명장 특별전과 찻사
발 공모대전 등이 있다. 또한 매일 두 차례 국내 유명한 단위차회의 다례시연과 일본의 대표적 다
도가문인 우라센게가의 다도 특별 시범, 선호도예 추모다례 등이 열려 차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문경 찻사발 깜짝 경매,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문경 전통도
자기 특별할인 판매 행사 등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가득하다. |
한층 가까워진 문경 즐기기
떠오르는 웰빙 여행지 문경, 요즘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문경까지 채 2시간이 안 걸릴 정도로 전국 어디서나 찾기 쉽
고, 문경새재 도립공원부터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에 온천까지... 수려한 자연 경관에 풍부한 즐
길 거리까지 더해져 이제 문경은 국내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읍에서 서북쪽으로 깊은 협곡을 따라 3.5km 가면 조선 숙종 34년(1708년)에 쌓은 영남 제1관문
인 주흘관문에 이르며, 3km 더 가면 제2관문인 조곡관, 이곳에서 3.5km 떨어진 곳에 제3관문인 조
령관이 있는데 이 곳이 바로 문경새재이다. 여궁폭포, 혜국사, 용추, 원터, 교구정터 등의 명소가
있으며, KBS와 SBS(예정)의 사극 촬영장이 자리하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
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보름 즈음한 토요일 저녁이면 ‘문경새재과거길 달빛사랑여
행’이라는 문경새재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문화유산관람과 역사체험, 그 외에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이 행사는 홈페이지(www.mgmtour.com)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문경 도자기 전시관
문경새재 입구의 19번 국도변에 자리한 문경도자기전시관은 문경 도자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인 동시에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해서 직접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공간이기도 하다. 체험
을 통해 만든 그릇이나 꽃병, 컵 등은 전시관측에서 전통 망댕이 가마에 구운 뒤 택배로 보내주기
도 한다.
철로자전거와 석탄박물관
전국 최초로 운행을 시작한 문경 철로자전거는 마성면 진남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어른 3명 또는 어
른 2명, 어린이 2명이 동시 탑승하여 자연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단,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며,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선착순으로 표를 판매하니 서둘
러야 한다(진남역 054-550-6478). 문경 석탄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실제 갱도로 석탄의 생성과 석탄
산업 변천사를 담고 있으며, 탄광촌에서의 생활, 출갱 장면장비 등을 보며 탄광 체험을 할 수 있도
록 조성하였다.
문경온천
문경종합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복합온천이라는 점이다. 각기 1천 2백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남녀 대욕실 내부에는 류머티스, 만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좋다는 칼슘·중탄산 온천탕과
만성피로와 상처의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알칼리성 온천탕이 함께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 인터넷 웹사이트
- 문경시청 : http://www.visitkorea.or.kr/cc/yj/#
- 한국전통 찻사발축제 : http://www.visitkorea.or.kr/cc/yj/#
○ 문의전화
- 문경시청 관광과 : 054)550-6394
- 문경시 관광안내소 : 054)1330, 054)550-6414
-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 054)550-6421
○ 대중교통정보
- 철도 : 서울역 ↔ 김천 ↔ 점촌 : 김천에서 1일 3회
부산역 ↔ 김천 ↔ 점촌 : 1일 3회 왕복
(점촌역 : 054)555-7788)
- 버스 : 동서울 ↔ 점촌(문경) : 1일 24회 (30분 간격)
부산 ↔ 점촌(문경) : 1일 5회 (08:30, 10:20, 13:00, 15:10, 17:00)
(점촌시외버스터미널 : 054)553-7741)
○ 자가운전
[서울 출발]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새재IC (2시간 이내)
[부산, 대구 출발] 경부고속도로→아포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새재IC (3시간 이내)
[대전 출발] 경부고속도로→남이분기점→중부고속도로→증평IC→국도34번→ 괴산→연풍→이화령터널
[광주 출발] 88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아포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새재IC
○ 숙박정보
-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 054)571-5533
- 관문호텔 : 054)571-7777
- 문경관광호텔 : 054)571-8001
- 예인과쉼터 : 문경읍, 054)571-1961
- 강이있는 풍경 : 마성면, 054)572-3375
- 이둔펜션 : 문경읍, 054)572-3340
○ 식당정보
- 소문난식당(새재묵조밥) : 문경읍, 054)572-2255
- 약돌샤브샤브(약돌돼지) : 모전동, 054)556-7192
- 새재할머니집(약돌돼지, 양념석쇠구이) : 문경읍 054)571-5600
○ 기타 주변명소 정보 : 고모산성, 문경 활공랜드, 하늘재, 용추계곡 등
○ 축제 및 행사정보
- 문경새재 과거길 달빛사랑여행 : 10월까지 월 2회 토요일
(자세한 일정 및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 참조 www.mgmtour.com)
- 2006 산악영화제 : 8월 11일 ~ 13일 (예정)
- 2006 문경마운틴 페스티벌 : 10월 13일~ 15일 (예정) |
작성기준일 2006년
04월 25일
신명나는
서울 나들이 - 하이서울페스티벌 2006 ![](http://www.visitkorea.or.kr/cc/yj/icons/cc_detail.gif)
(서울 중구 )
위 치 :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유난히 쌀쌀했던 4월 덕에 더욱더 기다려지는 따사로운 5월에는 여행, 나들이와는 거리가 먼 곳으로 느껴졌던 서울 곳곳을 거닐어보는 것은
어떨까? 5월의 서울은 각종 공연과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의 분위기로 흥겹다. 새로운 옷을 입은 청계천과 시민의 공간이 된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축제가 끝나더라도 서울에는 600년의 역사만큼이나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하니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경복궁,
덕수궁 등 고궁을 차분히 돌아보는 것만도 고상한 일상탈출이지만,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하는 시간은 더더욱 흥미롭다. 드넓은 서울숲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마음껏 누빌 수 있는 자유도 365일 24시간 내내 보장되어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소개할 때에도 빠지지 않는
서울의 야경은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문의전화 : 하이서울페스티벌 사무국 02)922-2861~3, 서울시청 관광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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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공룡을 만나다 - 2006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http://www.visitkorea.or.kr/cc/yj/icons/cc_detail.gif)
(경남 고성군 )
위 치 :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공룡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가운데 하나인 고성군은 ‘2006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열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4월 14일 개막된 이 행사는 6월 4일까지 계속된다. 관람객들은 주제관 외에도
주행사장의 여러 전시관에서 공룡을 만나는 동안 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고성공룡박물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지공박물관,
일본 후쿠이박물관에서 가져온 공룡 골격들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공룡 골격들과 알 화석 등 세계 공룡 자료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도
엑스포의 위상을 한껏 높여준다.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매일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성의 전통문화재인 오광대놀이와 농요를 비롯한 공룡퍼레이드,
마술쇼, 수상쇼, 불꽃쇼, 무술퍼포먼스, 인디언·일본·러시아 민속공연 등이 줄기차게 이어진다.
문의전화 :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 홍보팀
055)670-3852~6 |
세계적 명품으로 우뚝 선 강릉단오제 ![](http://www.visitkorea.or.kr/cc/yj/icons/cc_detail.gif)
(경남 고성군 )
위 치 :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원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만끽하기에 강릉단오제만한 게 없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신앙인 무속, 유교, 불교, 도교가 서로
조화를 이룬 가운데 천년을 이어왔다는 강릉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문화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어 명실공히 인류가 보존하고
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하다는 음력 5월 5일을 전후로 5일 간 단오제례와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을
중심으로 축제마당이 펼쳐지며, 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및 산신제, 성황제 등 강릉의 5월은 온통 단오관련 행사로 가득하다. 또한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강릉엔 단오축제가 아니더라도 근거리에 볼거리가 가득하다. 경포대와 경포호, 경포해수욕장과 참소리박물관 등이
몇 km 이내에 운집해 있어 동선만 잘 구상한다면 한나절만에도 여행을 두루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 강릉단오제위원회 033)641-1593, 강릉시청 문화체육과
033)640-5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