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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점이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매력있다고 말해주면 자신있게 드러내놓고 다닐텐데
아무런 말이 없거나 점순이라고 놀리면 상당히 신경쓰이게 됩니다.
돈만 생기면 레이저를 이용해서 빼버릴 계획을 갖고 있는데
혹시나 복점일수도 있는데 빼버리면 복이 달아나지 않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재미삼아서 보기 좋으면 복점이고 보기 싫다면 흉점이라고 볼수도
있으며 관상가의 시점에서 보면 복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거나,
흉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점이 생기는 원인을 알고 해결하면 복점이 될 것이고
생기는 원인을 알지 못하고 빼기만 한다면 흉점이 될 것입니다.
여성들의 경우 위치에 따라 매력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점에 대해서 알고 대책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있던 점이라고....
서양의학에서는 점 그까이껏 보기싫으면 레이져로 태워버리면
하고 아주 쉽게 생각하고 있지만
점은 건강상태를 말해주는 척도입니다.
점,기미, 검버섯, 사마귀, 흉터,쥐젖, 주금이 어느부위에 생겼다는 것은
그부위에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해서 영양분의 공급을 정상적으로 받지못해
세포들이 집단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이란 몸안의 장부에서 필요한 물질을 공급해주는
보급로인 것이며 임독맥을 포함한 14경락의 경혈점 주변의 점은
그곳의 경락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5장 6부의 장기들에 충분한
혈액의 보급이 이루어지지 못해 장부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문자표시인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점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에 있는 점의
위치를 경락상의 경혈점과 비교해보시면 어느부위에 문제가 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경락도와 경혈점을 보고 자신의 몸상태를 안다는것은
실로 어려운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몸의 원리를 이해할수 있도록 나온것이 오선신의학입니다.
우리는 흔히 몸을 머리, 몸통, 다리의 세부분으로 구분합니다.
오선신의학에서는 몸 전체를 천(척추,신경),지(장부,근육),인(혈액,피부)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중심축을 중심으로 삼등분하기도 하고 머리, 몸통, 하체로 삼등분하기도 합니다.
이에 모든 부분을 다시 삼등분해서 전체와 대비해보면 똑같은 부위의 문제가
전체의 문제인 것이며 전체의 문제가 어느 한 부분의 문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코는 폐와 연결되어 있어 코 주변에 이상증상이 있다는것은
폐 기능에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며
몸통의 중심에 위치한 척추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 코를 삼등분하고
척추를 삼등분(경추, 흉추, 요추)해서 비교해보시면
어느위치에 문제가 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썹에 있는 점은 경추에 문제를 말해주는 것이며
경추를 삼등분해보면 그에 해당되는 부분에 이상이 있는것입니다.
흉추를 삼등분해 보았을때에는 폐에 해당하는 부위가 나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중간에 있는점은 흉추가 나쁘다는 것이며 그중에서 특히 비위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것입니다. 경추의 중심에도 문제가 있으며 이곳이
관할하는 코에 이상을 말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코볼옆의 점은 척추중 요추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말해주며 요추가 담당하는
부위인대장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말해줍니다.
또한 경추의 아랫부분, 흉추의 아랫부분에 이상이 있으며 이곳에서 관할하는
부위에서 이상이 발생할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 주변의 점은 정확하게 그부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문자언어인 것이며
젊은 시절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나이가 들면 가장먼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게 되는부위가 될 것입니다.
한의학상에서도 폐와 대장은 음양에 위치해서 폐가 좋지않으면 대장이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