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 줄리아의...♥

예수님이라면?

ohjulia 2006. 12. 1. 12:43

 

    예수님이라면? “What Would Jesus do?”(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는 한때 미국에서 유행한 캐치프레이즈였다. 팔찌에서 티셔츠에 이르기까지 이 글귀가 쓰인 물건들도 가지각색이었다. 단지 물건을 팔기 위한 상술이 아니라면, 이 질문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이 짧은 문구에 함축된 의미는 정말 심오하다. 이는 삶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완전한 삶을 사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모범이시다. 그분은 우리가 겪는 긴장과 유혹과 염려를 모두 경험하셨지만 결코 잘못을 범하지는 않으셨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에 담긴 좀더 깊은 차원이다. 예수님은 완전한 도덕적 본보기가 되셨지만 우리는 어느 누구도 완전하지 않다. 일상에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도움이 필요하다. 하느님의 완전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죄를 짓기 때문에 용서도 필요하다. 그러나 누가 우리를 도와줄 것인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보여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우리가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많이 행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족하게 여기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도록 말이다. 모든 상황 속에서 예수님이 하실 일을 그대로 한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겠는가? 언제나처럼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 브루스 & 스탠의「내겐 너무 작은 하느님」중에서
    기도하기 위해서 울음이 필요하고 생활을 지탱하기 위해서 웃음이 필요합니다. 봄을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고 여름을 위해서는 절제가 가을을 위해서는 겸손이 필요하듯 마지막 겨울을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죄많은 사람이 하늘을 한번 보기 위해서는 부끄러움이 필요하고 한치 땅을 밟기 위해서는 고마움이 앞서야 합니다. 보다 많은 사랑을 사랑할 줄 알고 보다 많은 이해를 이해할 줄 알며 보다 많은 용서를 용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은 뜻 그대로 길가는 일인데 내게 놓인 돌멩이를 치워놓을 줄 알아야 하고 산능선마다,구비마다, 지천으로 핀 꽃이나 홀로선 잡목이나 하나같이 그대로 놓아두는 당연한 질서를 익혀야 합니다. 쾌락을 위해서는 방탕이 필요하고 부를 위해서는 가난이 필요하듯 온갖 성스러움을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고 믿음을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 모든 것을 위하여는 오직 하나의 마음이 필요하고 마음을 위해서는 이를 다스리는 주인이 필요합니다. - 어린 성직자중에서 달력의 마지막 장을 열었습니다. 새로운 해를 시작하면서 여러 결심을 했었는데 그 중 얼마나 제대로 실천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곧 있을 판공 성사를 준비하면서 좋은 글 함께 나눕니다. 행복하세요.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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