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남의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일을 보람으로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의무로 아는 사람은 불행하다.
언제나 싱글벙글 웃으며 말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투덜대는 사람은 불행하다.
평생 고마웠던 일만 마음에 두는 사람은 행복하고,
섭섭했던 일만 마음에 담는 사람은 불행하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부드러운 사람은 행복하고,
자기에게 후하고 남에게 가혹한 사람은 불행하다.
자신의 잘못을 곧바로 인정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잘못했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불행하다.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잘 된 이유를 찾는 사람은 행복하고,
안 될 이유만 찾는 사람은 불행하다.
아는 것이 적어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행복하고,
아는 것이 많아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겸손과 양보가 몸에 밴 사람은 행복하고,
교만과 거만이 몸에 밴 사람은 불행하다.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미워하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죽음이 삶의 연장이라고 태연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죽음이 끝이라고 무서워하며
불안에 떠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할 일을 다 하고 천명을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시작도 않고
요행을 기다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좋은생각 中에서]
주님은 한심했겠어요.
말이나 행동 같은 외형은 생각에 달려있고
생각은 마음 여하에 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지요.
결국은 마음 여하에 따라
생각도 행동도 그리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급하면 생각도 행동도 그리 되고요.
마음이 굼뜨면 생각도 행동도 그리 되어
고향으로 가버리던 참이었습니다.
주님을 따르던 많은 이들이 이렇게 흩어지니
주님은 한심했겠어요.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루카 24,25)”
- 이 기정 신부님
어제 옆에서 보기에도 안타까운 분을 만났습니다.
무어라 위로해 드릴 말씀도 없고...
그 분을 생각하며 이 글을 정리해 봅니다.
행복의 나라로~/한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