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추운날... 간단한 뚝배기 계란찜

ohjulia 2009. 3.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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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간단한 뚝배기 계란찜

 

재료    달걀 2개, 다시마육수 200ml, 소금 1/2작은술, 새우젓국물 1.5작은술, 청주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대파 1/3대, 양파 당근 홍고추 등 짜투리 야채,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와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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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는 냉장고에 남은 야채 짜투리 유연하게 사용하세요...
단 야채가 너무 많아서 주객전도 되는 일은 없도록 합니다.
참, 파는 꼭 넣는게 좋아요.^^ 다른 야채 넣지 않고 파만 넣고 해 먹어도 맛있답니다~

 

+ 새우젓 국물 없으시면 까나리액젓으로대신하셔도 괜찮습니다.
근데 새우젓 넣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 찌개처럼 육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음식 아니니...
다시마 육수 내기가 여의치 않으시면 맹물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다시마 육수 넣는게 맛은 훨씬 좋지요..^^

 

 

 

 

먼저 씻은 다시마를 물에 넣고 2시간 정도 우려내어 다시마 물을 준비...
야채도 잘게 썰어 놓는다.

 

 

 

 

 

청주, 소금, 새우젓국물을 넣어 계란을 풀고 체에 한 번 내려 알끈을 제거 한다.
 

 

 

 

 

준비한 야채 중 대파만 제외하고 모두 섞는다. 후춧가루도 약간~

 

 

 

 

다시마 육수가 담긴 뚝배기를 센불에 올려 팔팔 끓으면 불을 중간 정도로 줄이고...
준비한 계란물을 넣어 두어 번 저어준다.

물과 계란을 다 섞어 불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물부터 끓이고 계란을 섞는 방법으로 만들면
밑부분이 타지 않게 만들 수 있다.

 

 

 

 

 

그대로 약불에 끓이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대파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 잠시 뜸을 들인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살살 뿌리고 참기름 한 두방울 톡 떨어뜨리면 뚝배기 계란찜 완성!!

 

 

 

 

구수한 향... 진짜진짜 보들보들하고 따끈하다.^^

국과 찜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는 따끈한 계란찜을 후루룩 먹고 나니 추위가 모두 녹았다.
묽은 하늘이 청명하고 생콤한게 상쾌한 기분이 든다. 계란찜 한 뚝배기에 평화가 찾아왔나^^;;
몸은 물론 기분까지 따뜻해져서 기분좋게 음악을 틀고 일을 시작하는 아침이다.

 
평화를 빕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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