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풍요로운 가난

ohjulia 2009. 4. 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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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상 3월 24일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가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풍요로운 가난 속에서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보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부자가 되고 나면 가난한 사람들을 비웃고 경멸하면서도

남을 사랑하겠다고 입으로 부르짖는 사람들은 위선자이다.


이런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혀로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리스도께서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

권력을 가진 자는 허약한 자를 핍박하고

명예를 가진 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쭐댄다.

많지도 않은 적은 부를 가지고도 가난한 사람들을 보고

게으르고 무능력하다고 비웃는다.


그러면서도 성경을 옆에 끼고 다니는 사람들은

그 책 속에는 단 한 마디도 그런 말이 없다는 것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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