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크로카타아 산의 폭발
오늘의 단상 3월 21일
전지전능한 하느님도 자기와 함께
적을 증오한다고 상상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악이 어디 있는 줄 아는가?
그건 적을 무조건 증오하고 신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신과 함께 적을 증오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
<마더 나이트> 커트 보네거트
*
자연이나 신은 거기 그렇게 있는데
바라보는 사람들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한다.
자연의 사전적인 의미는 스스로 그렇게 존재하는 것이다.
스스로 그렇게 존재하는 신을 끌어들여
제 뜻대로 하려는 자의 죄는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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