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웃음으로 하루를..

누가 주교가 되고 싶은가?

ohjulia 2010. 4. 6. 03:01

하하하! 하느님!!
구병진신부님의 '하하하! 하느님!'에서
누가 주교가 되고 싶은가?
견진성사를 준비해 온 어느 대도시의 학생들과 그 부모들이

주교님이 집전하는 견진 미사에 참석하려 주교좌 성당에 모였다.

그리고 그 도시의 모든 본당 주임신부와 보좌신부들도

주교님과 함게 미사를 집전하였다.

"여러분 가운데 나중에 커서 신부님이 되고 싶은 학생이 있으면

손 한번 들어보세요"

대여섯 명이 손을 높이 쳐들었다.

기분이 매우 좋아진 주교님이 다시 물었다.

"그럼 여러분 중에 주교가 되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이 말씀에 아무도 손을 드는 학생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성당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는 것이었다.

당황한 주교님이 무슨 영문인지 몰라 머뭇거리다가

뒤가 이상하게 느껴져 돌아보니,

공동 집전한 신부님들이 모두 손을 높이 쳐들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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