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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컴맹의 비밀번호

ohjulia 2010. 4. 12. 03:25

어느 컴맹이,

컴퓨터 짱 삼촌에게 채팅 한번만 해달라고 졸랐다.
 


그러나 삼촌은 냉정하게 거절했다.

"짜식 컴맹 주제에 채팅은 무슨 채팅...."
 


그러나 컴맹은 기죽지 않았다.

언 젠간 삼촌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반드시 접속하고 말리라 다짐했다.
 


그리고 마침내 컴맹은 삼촌 어깨 너머로 슬쩍 삼촌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너무나 기뻤던 컴맹은 당장 친구에게 달려갔다.
 


"비밀번호 알았으니 빨리 접속하자."

컴 맹이 내민 메모지에 적힌 비밀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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