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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신부님 괴롭히는 방법'

ohjulia 2010. 6. 10. 10:45

  '본당 신부님 괴롭히는 방법'


        어떤 신부님께서 고백성사. 미사... 
다시 고백성사..를 마치고 점심을 드시려 하시는 데 
신자 한분이 문을 두드렸습니다. 

“신부님! 이것 방사해 주세요.” 

너무도 정신이 없는 신부님은 이렇게 하셨습니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 모두에게 강복하소서...” 

너무도 힘드셨기 때문에 축복 기도가 아니라 
식사 전 기도를 바치셨던 것 같습니다. 



신부님 괴롭히는 방법 


1. 주일 미사 끝나고 들어가시려는 신부님 붙들고 
“저 신부님! 상담을 하고 싶은데요...”라고 말한다. 

☞  배고파 죽는다.

 

2. 주일 두시 쯤 전화를 걸어서 
“신부님! 강론 참 좋았어요”라고 전화를 한다. 

☞ 두시쯤에는 점심 드시고 지쳐서 
   잠깐 졸고 있을 것입니다. 저녁 미사가 또 있으니..
 


3. 고백성사 때 좀 미사 시간 바로 전에 
   고해소에 들어가 길게 고백한다 

☞ 성사는 줘야지. 미사는 들어가야지....안절부절 못한다. 
   입당 성가는 나오지, 고백은 안 끝나지. 

☞ 더 확실한 방법은 고해소에서....
  “귀가 어두워서 안 들리는 구먼유...‘를 반복한다...
     확실하게 속 터져서 죽는다. 



4. 월요일 날 아침 아홉시쯤에 전화를 해서 식사하자고 청한다.
 
☞ 주일 미사 했지, 월요일 새벽미사 했지, 
   오전에 잠깐 눈 붙였다가 모임 가야 되는데 
   그렇게 깨우면 화난다. 신부체면에 화낼 수 없으니...
 


5. 월요일 저녁 7시쯤 전화해서 오늘 저녁미사가 몇 시냐고 물어본다. 

☞ 당연히 없다. 월요일은 대부분 새벽미사다. 



그 다음 일은 책임 못집니다....

요한신부님 

   
"오늘도 많이 웃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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