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김해웅 기자] 신묘년 새해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0년은 눈으로 시작해 눈으로 끝났다.
2010년 초 이상 기후에 따른 기록적 폭설로 전국이 소금을 뿌린 듯 하얀 눈밭이 되었다. 이어 2010년 말 마지막 심술을 부리 듯 대한민국은 물론 지구의 북반구에 폭설이 쏟아지며 눈의 꽃이 날렸다.
폭설에 많은 이들이 시늠하고 있지만 눈이 만드는 장관은 놓치기 아까운 절경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1월 가볼 만한 여행지를 추천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는 자연생태 환경이 잘 보존되어있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탐방로를 추천했다. 문의는 경기 광주시청 관광예술팀.(031-760-2725)
또한 대관령 선자령 사이 백두대간이 연출하는 장관의 눈꽃을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 평창 대관령 백두대간 능선길을 강력 추천한다. 약 5km의 거리에 가파른 경사가 거의 없어 부담없이 대관령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문의는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 (033-333-2182)로.
또한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선작지왓 평원은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고산 평원이다. 해발 1,700m 고지가 만들어내는 장관은 물론 5개의 등산코스 등이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문의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064-713-9950)
이어 광주의 상징이자 기상, 광주 무등산 옛길을 추천한다. 무등산 옛길은 총 11.8km로 약 5시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얼마전 '1박2일'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서석대의 주상절리대는 수정병풍으로 호남 겨울의 정수를 맛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관광진흥과 (062-613-3642)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