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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의 상황별 증상

ohjulia 2012. 9. 9. 05:31


건망증의 상황별 증상

 

◎ 담배 필 때

 

- 초기 담배를 거꾸로 물고, 불을 붙인다.

중기 : 담배를 거꾸로 물고, 라이터를 찾는다.

말기 : 라이터를 물고, 담배를 찾는다.

 

◎ 4구 당구 칠 때

 

초기 : 상대의 흰 공으로 친다.

중기 : 상대의 흰 공을 겨냥하고 친다.

말기 : 빨간 공으로 흰 공을 친다.

 

◎ 우연히 만난 옛 친구가 "야~ 반갑다!" 고 할 때

 

초기 :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 너, 너구나?"

중기 : (어디선가 본 듯은 하다.) "너~. 누, 누구지?"

말기 :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네~! 안~녕, 하세요?!"

 

◎ 졸업 후 담임과 옛 제자가 길에서 마주쳤을 때

 

초기-

제자 : "안녕하세요? 00학교 선생님이셨죠? 저도 그 학교 나왔어요!"

담임 : "어~. 그래, 인사성 한번 밝구나!"

 

중기-

제자 : "안녕하세요? 제가 둘째예요."

담임 : "어~. 그래, 엄마! 아빠는 잘 계시구?"

 

말기-

담임 : (어깨를 '툭' 치며) "야~! 너. 혹시, 나 본 적 없냐??"

제자 : "아저씨~! 왜 때려욧!!!" 

 

◎ 비디오테이프를 빌릴 때

 

초기-

1. 비디오 숍에 간다.

2. 제목을 잊어버려서, 알바에게 한참 설명한다.

3. 테이프를 빌려서 집으로 온다.

 

중기-

1. 비디오 숍에 간다.

2. '뭘 빌리러 왔지?' 하며 대충 아무거나 고른다.

3. 테이프를 빌려서 집으로 온다.

 

말기-

1. 슈퍼마켓으로 간다.

2. 과자를 잔뜩 사서는 집으로 온다.

3. 맛있게 먹으며 TV를 본다.

 

◎ 비디오 테이프를 반납할 때

 

초기 : 독촉전화를 받고 나서야 반납한다.

중기 : 독촉전화를 받고는 빌린 적이 없다고 우긴다.

말기 : 보지도 않고 그냥 반납한다.

 

◎ 친구(철수)에게 전화걸 때

 

초기 : 휴대폰에 입력된 번호를 찾는다.

중기 : 휴대폰을 찾는다.

말기 : 철수한테 전화해서 물어본다.

 

◎ 중국집에 자장면을 시킬 때

 

초기-

1. 열심히 중국집 전단지를 찾는다.

2. 114에 전화해서 물어본다.

3. 전화기 옆에 붙여 놓은 전단지를 보고 자장면을 주문한다.

 

중기-

1. 중국집으로 가서 전단지 한 장을 얻는다.

2. 집 근처 구멍가게에 들러 집으로 온다.

3. 전단지를 휴지통에 버리고 짜파게티를 끓여 먹는다.

 

말기-

1. 중국집에 전화를 건다.

2. 철수네 집이냐고 묻는다.

3. 죄송하다고 하고 끊는다. 잔다. 

 

◎ 냉장고에서 고기(肉)를 꺼낼 때

 

초기-

1. 냉장고 문을 연다.

2. 뭘 꺼내려고 했었는지 한참을 생각한다.

3. 고기를 꺼내고, 냉장고 문을 닫는다.

 

중기-

1. 장롱 문을 연다.

2. 웃옷을 꺼내 입는다.

3.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온다.

 

말기-

냉장고가 어디 있는지 찾는다.

 

 

▨ 건망증과 치매 구분

 

남자가 소변을 볼 때 밑을 보면서

'이거 언제 써 먹었더라?'라고 하면 건망증,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이더라?' 이러면 치매

 

▨ 건망증과 치매 구분 방법

 

◎ 건망증 : 우리 집 주소를 잊어먹는다.

치 매 : 우리 집이 어딘지 잊어먹는다.

 

◎ 건망증 : 아내 생일을 잊어먹는다.

치 매 : 아내 얼굴을 잊어먹는다.

 

◎ 건망증 : 볼일보고 지퍼를 안 올린다.

치 매 : 지퍼를 안 내리고 볼일 본다.

 

◎ 건망증 : 심해질수록 걱정된다.

치 매 : 심해질수록 아무 걱정 없다.

 

▨ 치매 할머니와 치매 기사

 

말없이 택시 뒷좌석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무엇인가 생각난 듯 갑자기 소리친다.

 

"기사양반, 내가 어디로 가자고 했지?"

택시기사 화들짝 놀라며, "깜짝이야! 할머니, 언제 탔어요?"

 

▨ 치매 부부 1

 

할머니가 하루는 동창회에 참석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교가를 몰라서 자기가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친구들은 모두 감탄의 박수를 치고 자기들은 벌써 잊어버린

교가를 부른 친구를 칭찬했다.

 

할머니가 집에 돌아와서 할아버지에게 자랑을 했다.

"그래? 그럼 그 교가 다시 한 번 불러보구려!" 할머니가 또 노래를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듣고 있던 할아버지 고개를 갸우뚱 하고 하는 말,

"이상하다. 학교는 다른데 왜 우리학교 교가하고 똑 같지?"

 

▨ 치매 부부 2

 

어떤 치매 걸린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모처럼 욕정을 느낀 할아버지가 할머니 배위로 올라갔다

 

그런데 올라간 후 왜 올라갔는지 그 이유를 잃어버렸다.

할아버지가 물었다. “할멈 내가 왜 여기 있지?”

 

할머니 왈

"댁은 누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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