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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통통한 당신을 위한 올 여름 유행패션

ohjulia 2014. 6. 20. 16:04

노출의 계절, 햇살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통통족들은 고민이다. 하지만 올 여름 유행 패션은 노출 없이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룩이 강세이므로, 트렌드를 제대로 이용하면 삐져 나올까 두려운 통통한 살에 대한 스트레스는 날려버릴 수 있다.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배, 허벅지, 팔에 모여 있는 살들. 이 부분만 교묘하게 가려도 훨씬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이번 시즌엔 셔츠와 튜닉, 버뮤다팬츠, 롱스커트 등이 강세이므로 늘씬한 팔다리를 뽐내는 노출족 곁에서도 기죽을 필요 없이 당당한 패션피플로 여름을 즐기면 된다.


루즈룩의 셔츠원피스


루즈하게 걸칠 수 있는 셔츠가 강세를 보이는 이번 시즌셔츠원피스

에도 주목해 보자. 셔츠원피스는 스테디 아이템이라 할 수 있지만 과거에 유행했던 허리를 졸라맨다거나 몸에 꼭 맞는 미니 원피스보다는적당한 여유가 있는 슬림한 일자 핏의 무릎길이 셔츠원피스가 트렌디하다.루즈한 디자인일수록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해야 날씬해 보인다.

버뮤다쇼츠와 튜닉 셔츠


여름이면 일반적으로 데님 쇼츠를 자연스럽게 꺼내 입지만 올여름엔 트렌드 최강자로 떠오른버뮤다팬츠

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허벅지를 살짝 가려주는 길이의 버뮤다쇼츠를 루즈한 셔츠나 튜닉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 패션 센스.몸에 붙지 않아 편안하기도 하고 통풍이 잘 돼 시원한데다 스타일지수까지 높여주니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스타일링이다.

프린트 시스루룩


여름이면 빠지지 않는 트렌드가 시스루룩이지만 선뜻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프린트 시어소재의 블라우스

라면 속살이 비치는 데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더구나 화려한 무늬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에 착시효과를 일으켜 살이나 몸매가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겹쳐 입는 것이 귀찮다면 소매만 시어소재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레이스와 프린지


로맨틱 스타일의 유행을 타고 각광을 받고 있는레이스

역시 시스루룩을 완성하는 소재다.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 청순함을 표현하는 레이스는 섹시한 분위기, 빈티지한 느낌까지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어 패션인들에게 늘 사랑을 받아왔다.스카프나 가방에 주로 쓰이는 술장식을 이용한 프린지 디자인은 트렌디하고 개성 강한 멋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글| 패션웹진 스냅 박혜열 사진|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