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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샌들에 미워져버린 여름 발관리

ohjulia 2005. 8. 24. 03:37
노출이 많아 지는 여름철 발. 불편할 신발과 바닥이 딱딱한 샌들에 미워져버린 여름 발관리에 대한 모든 것.

목욕할 때마다 발을 불린 후 버퍼 같은 각질 제거 도구로 발뒤꿈치의 각질을 제거해주는데 효과도 없는 것 같고, 나중엔 오히려 각질이 더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버퍼링은 꼭 마른 상태에서 할 것
흔히 각질을 불린 후 젖은 상태에서 풋 스톤이나 버퍼로 각질을 제거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하면 나중에 각질이 더 심해지고 건강한 살까지 떨어져나가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가루가 좀 날리더라도 마른 상태에서 도구를 문질러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 버퍼링은 1주일에 2회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한두 번 했다고 금방 효과가 눈에 띄진 않으니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각질이 안 심하다면 젖은 상태에서 스크럽할 것
버퍼보다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피부 자극이 덜한데, 스크럽제는 버퍼링과 달리 발을 어느 정도 불린 후 젖은 상태에서 쓸 것. 스크럽제는 물과 1:1 정도로 섞어 젖은 발 전체에 바른 다음 양쪽 손으로 발등과 발뒤꿈치를 차례로 마사지하고, 종아리는 물론 무릎까지 스크럽해주면 까뭇까뭇한 무릎의 각질까지 제거해줄 수 있어 좋다. 한쪽 발에 5분씩 총 10분 정도 시간을 들여 천천히 스크럽해줄 것. 스크럽은 1주일에 2회 정도가 적당하다.



“발바닥 앞부분 중앙에 굳은살이 딱딱하게 박혀 걸을 때 너무 아픕니다. 목욕탕에서 풋 스톤으로 열심히 문질러도 보고, 손으로 잡아뜯어도 보고, 손톱깎이로 굳은살 부분만 떼어내기도 해봤지만 제대로 없어지지도 않고 더 단단해지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에서 직접 한다면 버퍼링이 최선
3~4일에 한 번 굳은살을 마른 상태에서 버퍼로 갈아내어 튀어나온 굳은살의 표면을 정리해주고 조금씩 없애는 것이 직접 할 때 최선의 방법. 버퍼링이 끝나면 굳은살 연화 제품을 굳은살이 심한 부위에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욕탕에서 풋 스톤으로 문지르면 외피가 상해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네일숍 굳은살 제거 시술, 어설프게 따라 하지 마라
네일숍에서는 굳은살이 심할 때 감자 깎는 칼같이 생긴 ‘크레도’라는 도구로 굳은살을 깎아내는데, 이 도구를 집에서 사서 어설프게 따라 했다간 위험하다. 면도날로 살을 파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제대로 사용법을 안 지키면 쉽게 발을 다치므로 차라리 1주일에 한 번 네일숍에서 크레도 시술을 받고 집에서 버퍼링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낫다.
이미 굳은살이 심하다면 새로 선보인 피부과 시술
과거엔 굳은살을 병원에서 레이저로 제거하기도 했지만 통증은 물론 회복 기간이 1주일이라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게 단점이었다. 최근 듀오 피부과 등 일부 피부과 병원에서는 독일에서 들여온 발 치료 설비인 ‘푸스플레게’로 통증이나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이 간단하고 깨끗하게 굳은살을 제거해주고 있다. 이 시술은 딱딱한 굳은살이나 티눈을 미세하게 갈아 없애주는 원리. 굳은살의 크기에 따라 1회에 3만~5만원으로 비용이 달라지며, 시술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각질이 너무 많이 일어나 남들이 좋다는 대로 풋크림을 바르고 랩을 발 전체에 씌우고 잤는데 답답하기만 할 뿐 별 효과를 못 봤어요.”

효과 좋은 풋크림에 발가락 없는 양말이 최고
따뜻한 물에 발을 불린 후 각질 제거를 하고 잘 때 풋크림을 바른 후 발가락을 제외한 발 부분을 감싸는 양말을 신고 자면 정말 달라지는 게 느껴진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독일산 풋크림인 글리솔리드, 일명 ‘비단크림’이 효과가 좋다는 소문. 각질이 심할 때는 3~4일 연속해 바르고 보습을 해주면 정말 좋아진다고. 핸드크림은 발의 땀을 배출하지 못해 오히려 무좀이 생기기 쉬우니 풋 전용 크림을 바를 것.
발뒤꿈치에 랩 감고 스팀타월 해주기
랩을 감을 때는 각질 제거를 한 후 발가락 통풍이 잘 되고 답답하지 않게 발뒤꿈치 위주로 감아준 다음 뜨거운 스팀타월을 식을 때까지 20분가량 하고 있는 것이 좋다. 한 번 해봤는데 효과가 미미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1주일에 한두 번 정도 계속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이라 아무래도 발 냄새가 제일 신경 쓰여요. 맨발로 샌들을 신다 보니 발 냄새도 너무 많이 나고, 땀이 많이 나서 무좀도 걱정됩니다.

아침엔 풋 데오도란트, 밤엔 녹차 족욕
발에 땀이 많아 발 냄새가 심한 경우는 아침에 풋 케어용으로 나온 데오도란트를 뿌려주면 하루 종일 발 냄새가 훨씬 덜 난다. 집에 오면 대야에 녹차 티백을 우려내어 발을 담그고 있으면 발 냄새뿐 아니라 하루의 피로도 싹 달아난다. 저녁에 항균 비누로 발을 씻고 매일 신발을 번갈아 신는 것도 좋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