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을 맞는 비신자를 위해.
사람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며
구원하시는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
지금 이 시간,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박 용의님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죽는 이들의 희망이신 하느님 아버지!
이 가정의 박 용의님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당신의 성령으로 다스려 주소서.
그리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마음을 갖게 하시고,
그 영혼을 새로 태어나게 하시며,
하느님의 영원한 자녀로 삼으시기를 바라나이다.
이제 세상을 떠나려는 박 용의님의 몸과 영혼을
아버지께서 다스리셔서
비록 몸은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점이 많이 있더라도
그 허물을 회개할 수 있게 역사해 주시어
그 영혼에 평화를 베풀어 주소서.
주님께 희망을 두는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자비의 하느님 아버지!
슬픔에 잠겨 있는 가족들에게 주님의 크신 위로와 사랑을 허락하시고
모든 일을 온전히 다스려 주소서.
생명의 주인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성서 봉독
집회서 41장 4절의 말씀을 들읍시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내리신 주님의 선고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뜻을 어찌 거역하려느냐.
십 년을 살든지 백 년을 살든지 천년을 살든지,
저승에서는 네 수명의 장단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향으로(그리스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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