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떠나고 싶어서

전국 해돋이 명소 15곳

ohjulia 2005. 12. 25. 06:34

>> 강화 마니산
민족의 성지인 강화 마니산은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동해안의 일출과는 달리 산 너머에서 솟는 태양은 주변의 산과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인근 여차리 해변은 개펄이 발달해 있으며, 철새가 많이 찾는 곳이어서 들를 만하다.
● 032-930-3524

>> 태백산
민족의 영산이라 일컫는 태백산의 천제단은 황홀한 해돋이로 유명한 곳. 안개와 구름을 헤치고 백두대간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대개 바다 일출보다 3∼4분이 빠르다. 낙동강의 시작점인 황지연못이 태백시 안에 있다.
● 033-550-2256

>> 포항 호미곶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다. 거친 파도 너머 오징어잡이 배들의 불빛이 희미해질 무렵, 수평선을 발갛게 물들이며 해돋이가 시작된다. 호미곶의 겨울은 눈, 비가 적어 깨끗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등대박물관 앞 해안에 자리잡은 '상생의 손' 조형물이 유명한 일출 포인트지만, 새해 해맞이 때는 사람들이 많아 번잡하기 이를 데 없다. 복잡한 인파를 피하고 싶은 여행객은 포구 방파제 등대나 동네 뒤편 소나무 언덕이 더 나을 수도 있다.
● 054-245-6087

>> 경주 석굴암
석굴암 일출은 삼국시대부터 알려진 것. 저멀리 수평선 너머 붉은 해가 떠오르면서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장관을 이룬다. 주차장에서 석굴암까지는 걸어서 약 15분. 석굴암에서 해돋이를 본 후에는 토함산에서 바로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석장로를 따라 감포 앞바다로 갈 수 있다. 가는 길에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에 들러도 좋고, 감포항에서 대게나 회를 맛보아도 좋다.
● 054-779-6396

>> 영덕 축산 ~ 강구 해안도로
918번 도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 시뻘건 불덩이가 푸른 바다에서 힘차게 솟는 모습이 가슴 벅차다. 일출을 보고 난 뒤 강구항에서 맛보는 대게는 그야말로 겨울의 별미다.
● 054-730-6396

>> 영덕 삼사해상공원
영덕 강구항 남쪽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삼사해상공원은 주말마다 붐비는 여행 명소이자 신년 해맞이 명소. 경북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29t의 경북대종과 공연장, 테마랜드, 인공폭포 등이 쪽빛 동해 바다를 배경 삼아 들어서 있다. 매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를 연다.
● 054-733-0300

>> 문경 오정산
2003년 1월 1일 새벽 6시부터 일출 이벤트가 진행된다.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소원 성취 기원제 , 축시 낭독, 아마추어 사진촬영 대회, 풍물패 놀이, 패러글라이딩 시범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인 오정산 제2봉까지 50분 정도 소요된다.
● 054-559-1240

>> 해남 두륜산
두륜산 정상은 서해안과 남해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전망대. 다도해에 펼쳐진 섬들과 그 사이를 오가는 고깃배들의 정취가 한가롭다. 두륜산의 일출은 그래서 남서해안 일대에서는 가장 뛰어나다.
● 061-532-2777

>> 정동진
<모래시계> 이후 여행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일출 포인트로도 정평이 난 곳. 일출 열차가 운행되며, 바다를 낀 역사의 모습이 겨울여행의 운치를 더해준다.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일출 장면은 정동진만의 자랑이다. 매년 1월 1일 모래시계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 033-640-4414

>> 부산 태종대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는 일출의 명소. 가장 좋은 포인트는 등대 아래. 지중해풍의 흰색 등대와 푸른 파도의 어우러짐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맑은 날에는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전망 포인트이기도 하다.
●033-000-0000

>> 화진포, 송지호
겨울 철새들의 고향 화진포, 송지호는 모래가 만들어 놓은 절경. 그 동안 여름 여행지로 꼽혔으나 최근 해맞이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바다, 호수, 철새를 배경 삼아 펼쳐지는 일출 장면이 압권이다.
● 033-000-0000

>> 성산 일출봉
제주도 서귀포시 동쪽 성산반도에 자리잡은 분화구. 99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분화구를 둘러싸고 있다. 제주도는 날씨가 불안정해 일출을 보기가 쉽지 않다. 수평선으로 해가 솟기 시작해 황금빛으로 변하는 장관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064-000-0000

>> 남해 설흘산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마을에 있는 해발 488m의 산. 한려수도뿐 아니라 인접한 전남 해안의 도서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출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 055-000-0000

>> 거제 해금강
거제도 해금강과 외도 해상공원도 해돋이가 뛰어난 곳. 장승포 해안도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왜군의 침략을 막기 위해 조선시대에 쌓았다는 5개의 성과 6·25 전쟁 때 건설한 포로수용소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 055-000-0000

>> 지리산 천왕봉
100번을 올라야 한 번 본다는 천왕봉 일출은 장엄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와 고봉들을 에워싼 운무, 그리고 찬란하게 피어오르는 일출은 절로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 000-000-0000

:: Tips - 해돋이 즐기는 노하우
1. 타이밍을 맞춰라
우선 정확한 일출 시간부터 파악해야 한다. 2003년 1월 1일 동해안 일대는 약 7시 35분 전후. 이후부터는 약간씩 빨라진다. 그리고 약 30분 전에 해돋이 포인트에 도착, 여명의 바다부터 음미하면서 바다가 빚어내는 신비감에 빠져드는 게 좋다.
2. 포인트를 잡아라
사전 답사하는 게 제일 안전하다. 물론 바닷가지만 약간 높은 곳을 물색하라. 전망대, 언덕, 건물 옥상 등은 바닷가보다 일출을 보기에 좋다.
3. 꼭꼭 껴 입어라
바닷바람은 차다. 더구나 새벽 공기는 한없이 맑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한기가 장난이 아니다. 적어도 1시간 정도는 바닷바람을 맞아야 하지 않는가. 방한복, 방한모, 장갑 등등 챙길 것은 모두 챙기자.
4. 플래시를 터뜨려라
일출 감상에 나설 때 카메라는 필수. 해돋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경우 플래시를 터뜨려야 한다. 그냥 찍으면 얼굴이 검게 나온다. 플래시가 터지면 얼굴은 밝게, 붉은 태양은 선명하게 찍힌다.

   펜션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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