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떠나고 싶어서

삼천포엔 이미 동백꽃이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ohjulia 2006. 1. 26. 12:50

 

 

 

아직 봄이 멀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벌써 동백꽃이 피었다.

 

물론 모든 동백꽃이 핀 것은 아니다.

이 녀석들은 아마도 봄을 기다리다 급해서 먼저 피었나보다.

 

 

 

 

수줍은듯 동백꽃이 화사하다.

 

 

멀리 삼천포대교가 봄을 부르며 손짓한다.

비릿한 갯내음 사이로 봄은 그렇게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