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신고 길을 걷는데 불현듯 뭉-클 감사 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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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두발이 없어 이 험한 세상 어떻게 다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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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감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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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그리도 피곤하여 죽어 자던 이 내 몸이 이렇게 눈을 뜨고 선연히 살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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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앞에 놓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너무나 감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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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있고
입이 있어 밥을 먹을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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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더미를 보고 감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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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할일 없어 헤매 이는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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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심한 야단을 맞고도 오늘따라 왜이리 감사가 넘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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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아직도 쓸만한 재능이 있기에 야단을 쳐서라도 다시 하라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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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퇴근길-석양에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반갑게 뛰어나와 반겨주는 자식이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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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두 손을 가슴에 얹고 감사 했습니다. 아직도 나에게 건강이 있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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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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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세상에 감사 할 것이 이것
뿐 이겠습니까?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 가면서 주고받으며 나누며 사는 순간순간...
보이는 모든 것에 감사
하시고 만나는 모든 분께 감사 하시고 심지어 보이지 않는 이에게도 감사 하십시오.
-온통 감사하는 한 주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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