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rd/† 聖人들의 삶을 통해서

주님 승천 대축일 (5월 27일)

ohjulia 2006. 5. 28. 07:22


**주님 승천 대축일(The Ascension of Christ) **

주님 승천 대축일,고향으로
      
    교회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후 40일째 되는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대중 매체를 통한 효과적인 교회의 사도직 수행을 위하여 
    각 나라마다 홍보의 날을 제정하기를 바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홍보의 날’이 제정되었고, 1980년부터는 출판물 보급 주일과 통합하여 
    해마다 주님 승천 대축일을 ‘홍보 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5년 4월 7일 예수 부활 대축일에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세계 젊은이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부터 해마다 5월 마지막 주일을 세계 젊은이의 날로
    지냈으며, 1993년부터는 ‘청소년 주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날을 제정한 뜻은,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전함으로써 젊은이와 함께하며, 
    역사를 위해,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젊은이와 함께 봉사하겠다는 교회의 
    다짐입니다.
    아울러 한국 교회는 세계 곳곳에서 인간 생명과 품위를 해치는 폭력 사건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우려하는 가운데 인간 생명을 지키고자 교황청 국무원장 
    소다노 추기경의 제안을 받아들여 1995년부터 이날을 ‘생명의 날’로 지냅니다. 
    주님의 승천은 주님 부활의 또 다른 측면입니다. 곧 주님 부활의 완성입니다. 
    주님께서는 마침내 아버지에게서 오셔서 아버지께로 되돌아가시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으시어 아버지의 영광을 함께 누리시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승천은 성모 마리아의 승천으로, 그리고 미래의 우리의 승천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나라의 완성이 이루어지고, 하느님께서는 모든 이의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 
    (매일미사)
    예수님의 승천은 사도들에 의해 목격되었는데(마르 16:19, 루가14:51, 사도1:9)
    전승에 의하면 올리브산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대체로 사도행전(1:3)에 따라 부활 40일째 되는 날에 승천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주님 승천 대축일은 그리스도교 신자의 주된 축일 중에 하나인데 부활주일로부터 
    6번째 목요일, 즉 40일째되는 날에 기념된다.
    그러나 이 날이 의무적 축일이 아닌 나라에서는 다음 주일에 지내며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4세기 후반부터 널리 이 날을 기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너희는 왜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느냐?
    그분께서는 너희가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알렐루야. 』(사도 1:11)
    (꼰벤뚜알프란치스코회홈에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는 모습은 사도들에 의해 목격되었는데, 
    신약성서에서는 이 사실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예컨대 마르 16, 19; 루가 24, 51; 
    사도 1, 9 등).’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오른편에 좌정(座定)하심’으로 표시되는 
    그분의 복권(復權)에서모든 피조물에 대한 예수님의 절대 우위권이 드러난다
    (예컨대 요한 14, 2; 필립 3, 21).
    승천 대축일(부활 대축일 다음 여섯 번째 목요일에 경축됨)은 그리스도교 전례력에서 
    중요한 대축일들 가운데 하나이며, 모든 가톨릭 신자들은 이날을 의무 대축일로 
    지내야 한다(교리서 660-667).
    (현대가톨릭수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