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rd/† 聖人들의 삶을 통해서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9월 15일)

ohjulia 2006. 9. 15. 04:47


**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Feast of Our Lady of Sorrows ) **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고향으로(그리스도의 향기)
      
    주님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어제에 이어 오늘은 성모님의 고통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도 아드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실 때 함께 아파하셨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아플 때 그 아픔은 어머니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시메온의 예언은 이를 예견한 것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루카 2,34-35). 
    (매일미사에서)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인 오늘은,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세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마음에 되새기고,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아드님과 함께 수난하시는" 어머니를 기념하는 날로, ’십자가 현양 축일’ 다음 
    날에 마리아의 고통을 기념한다. 
    성모님께서는 "당신 외 아드님과 함께 심한 고통을 당하셨고 아드님의 제사를 
    모성애로써 함께 바치셨으며 당신이 낳으신 희생자의 봉헌을 사랑으로 동의하셨다"
    (교회헌장 58항).
    사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을 잉태하신 순간부터 일생을 고통 속에서 사셨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므온의 예언에서부터, 이집트 피난, 12세의 아들 예수를 잃고 3일을 근심 속에서 
    찾아 헤매던 일,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숨진 아들을 안고 통곡하는 등 일생을 
    예수님의 길을 뒤따르며 어머니로서 아드님의 고통에 함께 동참하셨다.
    그래서 성 베르나르도는 성모님의 이러한 삶을 "정신적 순교"의 삶이라고 하였다.
    교회는 예수님과 함께 고통을 받으시고 오늘도 우리의 죄로 인해 고통 받으시는 
    어머니의 고통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이 축일을 제정하였다.
    이 기념일은 그 기원이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011년 독일 파다본(Paderborn) 부근의 십자가 곁에 계시는 마리아에게 봉헌된 
    경당이 발견된다.
    고통받은 동정녀께 대한 신심은 12,13세기 프란치스코 수도회 전통에서 발견된다.
    이어서 두 가지 축제가 통고의 마리아를 기리기 위해 생겨났다.
    하나는 마리아의 시종회에서 9월 셋째 주에 거행하였다. 이것은 교황 비오 7세
    (1814)에 의해 모든 교회에 보급되었다.
    비오 10세는 주님의 십자가 현양 다음날인 9월 15일로 날짜를 확정하였다.
    또 다른 축제는 쾰른 시노드에서 제정된 것이다(1423).
    십자가와 그분의 어머니에 대한 성화를 못마땅하게 여긴 성당 파괴자 우씨티
    (Ussiti)들로부터 당한 신성모독 행위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세워진 것이다.
    축제는 1727년 모든 교회에 퍼졌다. 
    무엇보다 마리아의 시종회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이 축제는 성지주일 전 금요일에 거행되었으며, 1969년 로마 전례 개혁은 
    두 가지 축일을 하나로 합쳤다.
    마리아께서 그리스도의 수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음을 드러낸다.
    즉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깊이 참여하였음을 드러낸다. 
    그리스도의 구원을 위한 결정적 사건을 재확인하게 한다.
    *원죄없으신 성모기사회에서 http://www.mi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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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 현양(9월14일)을 기리는 다음날 통고의 성모란 뜻을 지닌 돌로로사를 
    기념한다.  
    십자가 밑에서 아드님을 희생제물로 바치신 마리아는 주님의 부활에 특이하게 
    참여하신 것처럼 그 수난에도 그렇게 참여하셔서 자신의 승천 때보다는 
    더 어머니시였다.
    칼날이 그 마음을 찌른 것도 예수님의 찔린 옆구리에서 신비체의 모든 지체에 
    모성이 끼어든 것도 십자가 밑에서였다.
    티없는 잉태와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때와 같이 예수와 함께 수난하신 고통에 
    있어서도 마리아는 교회의 상징이시다.
    세기를 통해서 이세상 어디서나 고통받는 그리스도의 수난은 계속되기 때문에 
    교회가 그리스도와 함께 수난하면 그분과 함께 부활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를 지도록 불린 것을 영광으로 알고 기쁘게 져야할것이다.
    성모마리아의 고통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받았던 슬픔과 고통을 말합니다.  
    성모 통고는 예수님의 구세사적인 수난과 죽음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성모 통고에 대한 신심은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서 있었다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또한 성모마리아가 아기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러 갔을 때 예언자 시메온이 
    성모님의 마음이 날카로운 칼에 찔리듯 괴로움을 받게 되리라는 예언에도 
    근거합니다.  
    성모통고에 대한 신심은 6세기에 동방에서 먼저 발달되어,여러 예술 작품을 통해 
    이를 표현 해 왔습니다.
    서방에서는 12세기에 시작되어 이 신심을 목적으로한 성모 마리아의 시녀회가 
    창립(1233년)되면서 이 신심이 본격적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성모 통고의 숫자는 처음에는 확정되지 않았는데 성모 칠락과 연관되어 칠고로 
    고정되었는데 이는 쿠덴베르크의 사제였던 요한의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聖母七樂:1. 領報 2. 엘리사벳방문 3. 예수탄생 4. 예수공현 5. 성전에서 예수님을 
    찾으심 6. 예수부활 7. 성모승천
    성모고통의 기념일은 16세기 세르비트회가 주창한 성모통고 신심에서 시작된 것으로 
    9월 셋째주일에 미사와 행렬을 하는 것이 1600년 경에는 대중화 되어,
    1668년 교황 복자 인노첸시오 11세에 의해 축일로 인가 되었습니다. 
    1814년 교황 비오 7세가 이 축일을 전교회로 확장시켰으며, 1908년 교황 성 비오 
    10세가 축일의 등급을 높였으며 1913년 부터는 9월 15일로 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