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창한 주일 아침에, 이 어두컴컴한 골목에서 10월 17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루가 12장 13-21절 “이 어리석은 자야, 바로 오늘 밤 네 영혼이 너에게서 떠나가리라.” 미사를 드리러 경당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수도원 경당으로 연결되는 어둡고 긴 복도에 새 한 마리가 날아들어 와서 헤매고 있더군요. 이리 저리 방향.. Homily/☆ 양 승국 신부님의.. 200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