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카스토리오 (St.Castorius) 순교자
성인의 활동지역 : 판노니아(Pannonia)
성인의 활동연도 : +306년
성인과 같은이름 : 가스토리오, 가스토리우스, 까스또리오, 까스또리우스,
카스토리우스
성 카스토리우스(또는 카스토리오), 클라우디우스(Claudius), 니코스트라투스
(Nicostratus) 그리고 심포리아누스(Symphorianus)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헝가리의 판노니아에서 고문당하고 처형당한 ‘왕위에 오른 4명의 순교자들’
(Quattuor Coronati)이라고 불린다.
전설에 따르면 그들은 시르미움(Sirmium, 오늘날 유고슬라비아의 미트로비카)에서
조각가로 고용되었는데, 그들의 작품이 황제에게 깊은 인상을 새겨주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많은 조각들과 함께
아이스쿨라피우스(Aesculapius, 또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상을 조각하라고 명하자,
그리스도인들인 그들은 이를 거절하였다.
황제가 그들의 신앙을 인정하긴 하였으나, 그들이 신전에서 희생 제사 바치기를
거부하자 투옥시켰다가 모진 고문을 한 뒤에 사형에 처하였다.
그들은 라비카나(Lavicana) 가도에 안장되었다가, 후일 교황 멜키아데(Melchiades,
또는 Miltiades)에 의하여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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