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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의 다른 점
어머니 죽음에 슬퍼하고 있는 소녀에게 죽음이 없는 집안에 가서
쌀을가지고 와서 밥을 지으면 어머니는 살아나신다고 했단다.
그래서 효성이 지극한 소녀는 온 나라를 다니면서 죽음이 없는 집안을
찾아서 쌀을 꾸러 다녔지만 그런 집은 없었다고 한다.
실의에 빠진 소녀에게 하는 말이 세상에는 죽음이란 누구에게나 온다.
그래서 그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보이라고 한다.
복음은 죄인 하나가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하느님을 얘기한다.
죄가 없는 사람이 있다면 누굴까?
대개는 성인 성녀를 말하거나 성가정을 이룬 예수님의 가정 구성원들을
말하기도 할 것이다.
죄가 없는 사람은 없다. 마치 죽음이 없는 가정과 같다.
누구나 죄를 가지고 있지만 얼마나 회개하고 하느님과 가까이
가려고 하는가는 사람들을 성인이 되기도 하고 사탄이 되기도 한다.
사탄은 하느님께 왜 자기보다 더 죄를 지은 사람들은 용서해주면서
단 한번 잘못을 저지른 저는 왜 용서해 주지 않는지 하느님께 대들자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 너는 용서해 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고 하셨단다.
성직자와 수도자가 일반 평신도와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은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어도 빨리 회개 하는 것에 있다고 한다.
죄는 짓지만 뉘우치고 회개하는 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우리가 언제나 잘못을 저지르지만 겸손하게 용서를 청하는 신앙인,
빠른 회개를 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래본다.
- 문정운신부님 -
우리의 구원을 위해 삶을 봉헌하신 모든 성직자를 위해
기도부틱드립니다.
6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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