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7월 30일
예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너희도 알다시피 세상에서는 통치자들이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높은 사람들이 백성을 권력으로 내리누른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
사실은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하셨다.
<마태복음 제20장 25-28절>
*
이 한 말씀을 이루기에도 우리는 얼마나 부족한 지 모른다.
서로가 높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남보다 많이 가지려 하고
남을 섬기기는 커녕 대장 노릇을 하려고 아귀다툼을 한다.
2천년전에 이 말씀이 쓰여져서 오늘이 되었건만
오늘날에도 실천하는 사회가 되기에는 너무나 까마득하다.
나 한 사람이라도, 단 한 순간이라도, 단 한 번일지라도
세상을 우러러보며 살아보자.
사진 / 김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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