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심(聖母心)
(낳아서 길러주신 어머니의 모습과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성모님의 모습은 같은 형상이었습니다.) 최 다마소 목마름에 메마른 땅에 어머니의 마음을 스미어 파아란 새 움을 돋게 한다. 어두움에 외로움에 어머니의 마음을 스미어 따뜻함으로 녹아든다. 가날픔에 굶주림에 텅 비어 있음에 어머니의 마음이 스미어 온유함으로 가득하다. 길을 잃을까! 등불을 켜고 길잡이가 되어 슬퍼 울까! 어루만지는 손길을 내어 준다. 못다한 보살핌이 한으로 십자가에 걸여 있어 눈물로 씻어 주며 지극하게 기도한다.
가난함으로 하느님 나라에 가서 천사들에게 꽃을 입히고 세상에 살포시 다가온다. 먼동으로부터 달무리까지 낮은 모습으로 하느님의 모습으로
세상을 가지런하게 한다. (해설) 지금 이곳에, 우리들에게 성모님이 같이 하십니다. 레지오 활동에 성모님은 언제나 동행하십니다. 우리들은 성모님을 가슴에 담고 세상을 밝히는 작은 빛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들의 모습을 담은 기도입니다. 생명의 탄생, 방황과 고독, 고통에 대한 자유, 내적 성장과 성화, 성모님과 만남, 레지오 활동과 복음화를 담았습니다. 모두 함께 두 손 모아 기도합시다.
(배경음악: 기적의 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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