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stance/오늘의 단상 (심현섭님)

궁핍한 자의 운명

ohjulia 2008. 3. 19. 09:28
오늘의 단상


 

부유하고 귀한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얻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

 

가난하고 비천한 것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벗어날 수 없으면 버리지 않는다.

 

<공자>

 



*

저절로 부자가 되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애를 써도 가난한 사람이 있다.

 

애를 쓰며 사는 사람들 덕택에 나라가 발전한다고 말하면서도

결국은 애를 쓴 사람들은 궁핍하고, 애를 덜 쓴 소수의 사람들은 넉넉하다.

 

- 어떤 장관 예정자는 '아는 사람이 땅을 사라고 해서 샀고, 아파트를 사라고해서 샀지 그것이 얼마나 올랐는지 말았는지는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현재 그 사람들의 재산의 대부분은 모르고 있었다던 것들이 차지하고 있다.

 

- 여기 저기서 부동산이 오르고, 올라서 돈을 벌었다는 소리만 듣고 있는 가난한 사람은 덩달아 뭐 한 가지 사고 싶어도 살 돈이 없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들게 일해도 먹고 살기가 힘들다. 부자들은 자신들도 예전에는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니 당신의 노고는 지금 당연하니 그대로 가라고 한다. 결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대로 간다. 과실은 언제나 소수가 차지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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